클릭평택 이석구 기자 /
평택시(시장 정장선)는 시민을 대상으로 지난 4일부터 7일까지 평택문화원 대동관에서 ‘2024 시민과 함께하는 기록문화대학-사람을 기억하다, 동네를 기록하다.’를 운영했다.
8일 시에 따르면 한경국립대학교와 공동으로 진행한 이번 행사는 지난 2019년부터 평택시와 6회째 함께한 지역 협력사업이다.
이 사업은 동네를 직접 찾아가 사진을 찍고 관련 정보를 기록하는 참여형 기록문화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시민은 “이사 온 지 얼마 안 돼서 지역을 잘 몰랐는데 우리 지역에 새로운 곳을 발견하고, 알아가고, 기록으로 남길 수 있어 정말 뜻깊은 교육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번 교육에서 사진 촬영한 결과물은 11월 말에 전시할 예정이다.
나아가 내가 사는 평택을 시민 스스로 기록 보관(아카이빙)하고 활동으로 생산 수집한 기록물을 공유해 개인 및 지역의 다양한 콘텐츠로 활용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교육을 통해 마을의 기록을 함께 수집하고 아카이빙 하는 작업을 해봄으로써 시민이 지역에 관한 관심과 긍지를 가질 수 있길 바란다”며 “시민이 생산한 공동체의 기록을 보존해 미래세대에 전해 줄 지역 자료 저장소(아카이브)가 구축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