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릭평택 김용석 기자 / 평택시청 하키팀이 ‘제39회 대통령기 전국하키대회’ 여자부 결승전서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14일 시에 따르면 지난 12일 김해시 하키경기장에 열린 여자일반부 결승전에서 목포시청을 2대 1로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결승 상대인 목포시청은 지난 7월 개최된 2025 한국대학·실업연맹회장배 하키대회에서 우승한 강팀이었다. 양팀은 3쿼터까지 득점 없이 팽팽하게 맞섰으나 치열한 접전 끝에 평택시청이 2:1로 승리하며 정상에 올랐다. 이번 대통령기 우승은 지난 2017년 대통령기 대회에서 첫 정상에 오른 이후 8년만에 거둔 값진 성과다. 평택시청 하키팀은 올해 전국춘계남여하키대회 1위에 이어 시즌 두 번째 우승을 달성하며 올 시즌 최강팀에 한걸음 다가섰다. 한진수 감독은 “국내 최대 규모의 대통령기 대회에서 우승하게 돼 매우 영광스럽다”며 “앞으로도 꾸준한 훈련과 노력으로 정상의 자리를 지키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정장선 평택시장은 “8년만의 대통령기 우승을 진심으로 축하드린다”며 “ 앞으로 남은 대회에서도 평택시의 위상을 높여주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클릭평택 이석구 기자 / 평택시는 시청 레슬링팀이 지난달 26일부터 이달 1일까지 강원도 양구문화체육관에서 열린 ‘제50회 대통령기 전국시도대항 레슬링대회’에서 메달을 대거 획득하며 우수한 성적으로 대회를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2일 시에 따르면 이번 대회에서 남자일반부 그레코로만형 55㎏급에 출전한 안수영이 금메달을 획득하며 일반부 최우수선수(MVP)에 뽑혔으며 63㎏급의 박건우와 송진섭이 나란히 은메달과 동메달을, 82㎏급의 최준형이 은메달을 추가했다. 남자일반부 자유형에서도 74㎏급의 이승철과 이정호가 나란히 은메달과 동메달을 목에 걸며 경기도가 이 대회에서 3년 만에 정상을 탈환하는데 기여했다. 그레코로만형 최우수지도자상을 받은 레슬링팀 이정대 감독은 “앞으로 있을 제105회 전국체전 경기도대표선발대회도 잘 준비해서 좋은 결과와 함께 전국체육대회 출전권을 획득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