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릭평택 이석구 기자 / 평택경찰서(서장 장정진)는 24일 경찰서 대강당에서 평택지방해양수산청, 한국석유공사 평택지사, 한국서부발전 평택발전본부, 한국가스공사 평택기지본부, SK가스(주)와 드론 테러 공동대응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지난 6월 평택경찰서 대강당에서 진행된 ‘드론 테러 공동대응체계 구축을 위한’국가중요시설 간담회에서 협의된‘단계적 드론 공동대응체계’구성 절차의 일환이다. 각 협약 주체는 드론테러 공동대응체계 구축의 중요성을 함께 인식하고 국가중요시설에 대한 드론 테러 발생 시, 탐지·식별 정보 공유 및 공동대응, 상설 협의체 구성을 통해 협력관계 강화 등 드론 테러 대응체계 구축에 노력하기로 했다. 드론 대응은 탐지(식별·추적), 무력화 단계를 거치는데 이를 위해서는 탐지·무력화 시스템을 갖춰야 하며 탐지 장비는 대당 약 4억원, 무력화 장비는 재밍건이라 불리는 전파교란 방식의 소총이 있다. 탐지 장비는 고가의 장비로 국가중요시설에서 각각 구비·운용하기가 어려운 문제가 있어 이에 경찰에서는 탐지 장비의 운영범위가 반경 3km정도 된다는 것에 착안해서 이미 구축돼있는 한국석유공사의 드론 식별·추적 장비를 공동 활용해
클릭평택 이석구 기자 / 평택시(시장 정장선)는 지난 22일에 을지연습 드론 테러 대응 실제훈련을 한국서부발전(주) 평택발전본부에서 실시했다고 밝혔다. 24일 시에 따르면 이번 훈련은 전력을 공급하는 국가 중요 시설물인 평택발전본부에서 전시 시 드론 테러 피폭을 가상한 대응 훈련으로 육군3075부대, 평택경찰서, 평택발전본부 등 116여 명이 참가했다. 시는 해당 훈련을 통해 시, 군·경·소 등 관계기관 공조체계 구축 함양 및 기관별 임무 점검 등 대응능력을 배양했다고 평가했다. 정장선 시장은 “다발적 테러에 대비한 훈련 시나리오를 발굴해 실제 상황 시 비상대비태세를 점검하고 대응능력을 향상시키겠다”고 말했다.
클릭평택 이석구 기자 / 2함대사령부는 FS 연합연습의 일환으로 지난 20일 한국해양대학교 산학협력기관인 ㈜해양드론기술과 함께 해상 배송 전용 드론을 활용한 육상과 함정 간 긴급 군수지원 훈련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21일 2함대에 따르면 전시 항만시설의 피폭 등으로 부두 계류가 불가한 상황을 가정한 이번 훈련은 드론을 활용해 수리 부속을 함정에 전달하는 절차를 숙달하기 위해서다. 고속정으로부터 수리 부속 지원요청을 받은 훈련상황이 부여되자 2함대 장병들은 해당 수리 부속을 신속하게 불출 및 포장해 이송용 홋줄과 슬링등으로 해상 배송 전용 드론에 단단히 결속했다. 이어 해양드론기술 연구원들이 드론을 조종해 부두에 계류하지 않고 해상에 대기 중인 고속정으로 수리부속을 신속하게 전달하는 절차로 진행됐다. 2함대 장병들은 해상 배송 전용 드론이 무게 5kg의 수리부속을 약 1마일(1,852m) 떨어진 전투함정 갑판에 안전하게 전달되는 과정을 검증하며 실제 작전에서의 실효성을 직접 확인했다. 또 이번 훈련에 사용된 드론은 비상 공기튜브를 탑재해 추락 시 부유 및 회수가 가능하고 전파 간섭 배제를 위한 통신방식도 이중화돼 있어 배송 뿐만 아니라 감시정찰, 수색구조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