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릭평택 이석구 기자 / 평택시(시장 정장선)는 오는 21일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평택‧송탄보건소에서 한센병의 빠른 발견을 위한 피부병 무료 이동검진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14일 시에 따르면 한센병은 나균에 의해 발생하는 2급 법정 감염병으로 만성전염성 질환이다. 주로 피부와 신경에 침범해 증상을 나타내며 적절히 치료하지 않을 경우 신경계 합병증으로 사지의 무감각 등 여러 가지 장애를 남길 수 있어 빠른 발견 및 치료가 중요하다. 피부병 무료 이동 검진은 한국한센복지협회 경기‧인천지부와 연계해 진행할 예정이며 시는 연간 1000명을 목표로 분기별로 실시할 계획이다. 또 무료 이동검진은 피부과 전문의사가 무좀, 습진, 피부건조증 등 일반 피부질환 대부분의 검진이 가능하며 진료 의사에 의한 약물 처방(피부 도포제 등)도 가능하다. 보건소 관계자는 “우리나라는 한센병 저유병 국가(인구 10만명당 1명이 발생)로 퇴치수준을 유지하고 있지만 지속적으로 신환자가 발생하는 질병”이라며 “평상시 피부 건강을 잘 살피고 필요 시 일찍 검진받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당부했다.
클릭평택 이석구 기자 / 평택해양경찰서(서장 서정원)는 해루질 중 실종된 A (64) 씨가 14일 오전 11시 26분쯤 석문방조제 앞 해상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고 밝혔다. 평택해경에 따르면 A 씨는 지난 13일 오전 12시 52분쯤 실종됐으며 수색 중이던 해경 구조대에 의해 발견됐다. 해경은 “함께 소라를 잡던 사람이 보이지 않는다”는 신고를 받아 수색을 진행했고 실종지역 인근에서 A 씨를 발견해 성구미포구로 이송, 가족을 통해 실종자와 동일인임을 확인했다. 평택해경은 실종된 지난 13일부터 14일까지 경비함정 등 20척, 육상수색 67명, 항공기 14대, 수중수색 20명 등을 동원해 석문방조제 인근 해상과 해안가를 수색했다. 해경은 목격자, 가족 등을 상대로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클릭평택 이석구 기자 / … 강한 독성을 지닌 것으로 알려진 붉은 불개미가 평택항에서 발견돼 검역 당국이 정밀조사에 나섰다. 붉은 불개미는 지난 21일 오후 3시 15분쯤 평택항 동부두 8정문 14~16번 선석에서 농림축산검역본부 소속 검역관들이 해외 유충 유입 여부를 점검하던 도중 5마리가 발견됐다. 22일 평택시에 따르면 방역 당국은 현재 반경 5m 내외에 통제라인과 그물망 방어벽을 설치하고 발견지점을 중심으로 반경 50m 이내를 방제 구역으로 설정했다. 또 방제 구역 내에 적재된 컨테이너는 이동제한 하고 긴급을 요하는 컨테이너의 경우 약제소독 후 반출을 허용하기로 했다. 정밀조사는 농림축산검역본부 농림축산식품부, 환경부 직원 등 30여명이 참여해 조사하고 있다. 붉은 불개미는 중앙아메리카에 서식하는 종으로 강한 독성을 지녀 노약자나 알레르기가 있는 일부 사람들에게는 치명적인 것으로 알려졌다.
클릭평택 이석구 기자 / 평택해양경찰서(서장 서정원)는 지난 12일 안산시 시화방조제 쌍섬 인근에서 실종됐던 C(60대) 씨가 숨진 채 발견됐다고 19일 밝혔다. 해경에 따르면 실종된 C 씨는 지난 18일 오전 8시 38분쯤 인천 신항 18번 등대 인근 해상에서 발견됐다. 해경은 오전 8시 8분쯤 사고 위치와 약 2해리 거리의 항해중인 어선에서 변사체(추청)가 있다는 신고를 접수해 안산파출소 신항만 구조정을 보내 숨진 C 씨를 인양했다. 평택해경 수사과는 18일 오전 9시 10분쯤 지문 감식을 통해 신원을 파악한 결과 실종된 C 씨로 확인됐다. 사고는 지난 12일 오전 9시쯤 안산시 시화 12교에서 레저활동 차 고무보트에 3명이 승선해 레저활동 중 고무보트가 시동이 걸리지 않아 시화 방조제 배수로 인해 배수관문으로 빨려 들어가 발생했다. 3명 중 중국인 A(50대) 씨는 구조됐으나 의식 없는 상태로 발견된 B(60대) 씨와 실종됐던 C 씨 등 2명은 숨졌다. 평택해경은 지난 사고 이후 실종자를 발견하기 위해 경비함정 및 해군, 민간구조선 등 102척, 헬기 7대, 해안가 수색 인원 309명을 투입해 주변을 수색했다. 평택해경은 앞서 구조된 A 씨 및 목격자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