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릭평택 김용석 기자 / 평택시(시장 정장선)는 지난 16일부터 내린 집중호우에 대해 단계별 비상 대응체계를 가동하고 인명피해 없이 주요 피해 현장에 대한 긴급조치를 완료하는 등 피해 최소화에 총력을 기울였다고 밝혔다. 17일 시에 따르면 이번 호우는 지난 16일 오전 7시 호우 예비특보 발효를 시작으로 오후 3시에는 호우주의보, 오후 6시에는 호우경보로 격상됐으며 오전 8시 기준 누적 강수량은 평균 184㎜, 최대 252㎜(현덕면 기준)를 기록했다. 시는 예비특보 발효 직후부터 초기 대응을 시작했고 호우주의보 및 경보 단계에 따라 재난안전대책본부를 비상 2단계까지 운영하며 피해 예방과 상황관리에 최선을 다했다. 세월교 2개소, 지하차도 4개소, 도로 1개소, 둔치주차장 1곳, 하천변 산책로 197개 구간을 포함해 총 200여 개소를 사전 통제해 위험지역에 대한 선제적 조치를 강화했다. 지난해 침수 피해가 발생했던 평택역 일대에는 빗물받이 등 배수시설의 사전 준설 조치했다. 특히 세교지하차도의 경우 작년에 두 번의 침수 이후 침수 대비 대책으로 지하차도 차단시설 설치, 농수로 준설 및 제방 보축, 도일천 준설, 차수벽 설치, 지제1배수문의 수문 일체형 펌프
클릭평택 이석구 기자 / ·태풍 평택시(시장 정장선)는 지난 20일 오전 여름철 집중호우 및 태풍으로 인한 침수 사고에 대비한 세교지하차도 차단 모의 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경기도 자연재난과의 호우예비특보 발효 등 기상 상황 부여에 따라 추진됐으며 실제 재난 발생 시 신속하고 체계적인 대응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세교지하차도 침수 발생을 가정한 시나리오로 평택시 도로관리과가 주관하고 안전총괄과, 교통행정과, 세교동 행정복지센터, 평택경찰서, 평택소방서, 세교동 자율방재단 등 관련 부서와 관계기관이 협조해 진행됐다. 지하차도 진입 차단, 교통통제 및 우회 안내, 통합지원본부 설치, 재난정보 전파 등 실전 대응 중심으로 이뤄졌다. 시 관계자는 “이번 훈련을 통해 실제 재난 상황 발생 시 부서 간 유기적 협조체계와 현장 대응력을 점검하고 보완하는 계기로 삼을 것”이라며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한 철저한 사전 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클릭평택 이석구 기자 / 이윤하 시의원이 7분 발언을 통해 “세교지하차도 침수가 다시는 발생하지 않도록 구체적인 평택시의 우수관리 종합대책을 수립할 것”을 강력 촉구했다. 세교지하차도는 지난 2020년 12월 총 공사비 484억원을 투입해 완공됐으나 지난 7월 18일과 9월 21일 내린 집중호우로 완전히 침수된 바 있기 때문이다. 18일 열린 제252회 임시회 2차 본회의에서 이윤하 의원은 침수원인 다섯 가지와 원인 분석을 통한 대안 다섯 가지 대안을 제시했다. 먼저 이윤하 의원은 “9월 침수 때 누적 강수량이 168mm 정도로 집중호우는 아닌 것으로 판단된다. 인재란 이야기”라고 주장했다. 이어 다섯 가지 침수원인으로 ▲도일천 인근 대규모 도시개발사업에 따른 투수지형 급감에 따른 우수의 한천 유입량 ▲도일천 하천확장공사와 준설 지연 ▲우수관로 도일천 집중연결 ▲도일천 인근 반경 2km 이내 저류조 4개소가 제 기능을 발휘했는지에 대한 의구심 ▲세교지하차도 설계 시 우수 유입 방지설계가 부족하지 않았는지 등을 지적했다. 침수원인을 분석한 이윤하 의원의 다섯 가지 제안은 다음과 같다. 첫 번째로 도시개발사업 부지 내 우수 흡입을 위한 투수성도로포장, 투수보도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