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릭평택 김용석 기자 / 평택시(시장 정장선)는 21일 최근 집중호우로 인해 수인성·식품매개 감염병, 모기매개 감염병 등의 발생 가능성이 커짐에 따라 시민들에게 철저한 개인 위생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또 집중호우로 하천 범람과 침수로 인한 감염병 유행을 대비해 예방 활동과 감시를 강화하고 있다. 풍수해 시기에는 오염된 물이나 음식을 통해 전파되는 장관감염증, A형 간염, 장티푸스 등 수인성·식품매개 감염병에 걸릴 위험이 높다. 이를 예방하려면 ▲30초 이상 비누로 손 씻기 ▲끓인 물이나 포장된 생수 마시기 ▲음식물 충분히 익혀 먹기 등을 반드시 실천해야 하며 설사나 구토 증상이 있거나 손에 상처가 있는 경우에는 조리 활동을 피해야 한다. 비가 온 뒤 생긴 물웅덩이는 모기 유충의 서식지가 되어 말라리아나 일본뇌염과 같은 모기매개 감염병의 위험을 높인다. 예방을 위해 ▲집 주변 고인 물 제거하기 ▲방충망 점검하기 ▲야간(밤 10시~새벽 4시) 야외 활동 자제하기 등의 수칙을 지키는 것이 좋다. 침수 지역에서 복구 작업을 할 때는 오염된 물에 직접 노출돼 발생하는 렙토스피라증, 접촉성 피부염, 유행성 눈병 등에도 주의해야 한다. 작업 시에는 방수 장갑과 장화, 방
클릭평택 이석구 기자 / 평택시(시장 정장선) 송탄보건소는 1일부터 오는 9월 30일까지 장티푸스, 세균성이질, 장출혈성대장균감염증 등 물이나 음식으로 감염되는 수인성·식품매개 감염병 집단 환자 발생에 대비해 비상 방역 근무 체계를 가동한다고 밝혔다. 보건소에 따르면 비상 근무는 집단 발생 시 신속한 보고와 역학조사 등 감염병 대응을 위해 실시하고 비상연락체계를 유지할 예정이다. 최근 3년간(2020년~2022년) 코로나19 여파로 사회적 거리두기, 개인위생 인식 강화 등으로 수인성 및 식품매개 감염병 집단 발생이 코로나19 유행 이전 보다는 감소했으나 올해 집단발생 가능성이 다시 높아지고 있다. 특히 기온상승, 야외활동이 증가하는 하절기(5~9월)에 집단발생이 그 외 기간(10~4월)보다 상대적으로 많이 발생 됨에 따라 집단 환자 발생 시 신속한 대응과 감염병의 확산을 방지하기 위한 비상근무를 실시하고 보건소, 경기도, 질병관리청와 비상연락체계 구축 등 감염병 예방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보건소는 수인성·식품매개감염병 예방을 위해 흐르는 물에 30초 이상 비누로 손 씻기, 음식은 충분히 익혀먹기, 물 끓여 마시기, 채소과일은 깨끗한 물에 씻거나 껍질 벗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