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릭평택 이석구 기자 / 평택시(시장 정장선)는 지난 30일 평택현 관아의 위치 고증 및 역사문화환경 분석을 위한 ‘평택현 관아 기초학술조사 용역’ 최종보고회를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밝혔다. 31일 시에 따르면 이번 보고회를 통해 평택현 관아의 역사적 가치를 재조명하고 향후 문화유산 활용을 위한 기초자료를 확보했다. 최종보고회에서 용역을 수행한 한라문화재연구원은 관아의 위치와 역사성에 대한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또 역사문화환경정책연구원은 평택 전체 도시환경분석과 팽성읍 여건 분석을 통해 역사문화환경 정비 및 활용 방안을 제시했다. 시는 이번 용역 결과를 바탕으로 문화유산과 지역의 연계성 강화를 위한 심화학술조사를 추진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최종보고회를 통해 평택현 관아의 역사적 가치를 재조명하고 지역 주민들과 함께하는 역사문화 환경 조성에 한 걸음 더 나아갈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클릭평택 이석구 기자 / 평택시(시장 정장선)는 오는 23일부터 27일까지 평택시 문화유산의 보존 및 활용과 박물관 건립의 기초를 다지기 위해 관련 유물을 공개 구입한다고 밝혔다. 4일 시에 따르면 유물 구입은 ▲평택과 관련된 문중 자료(봉화정씨, 수성최씨 등) ▲평택 인물 자료 ▲평택 도시 발전 관련 자료 ▲서해안 간척 ▲평택역과 철도 관련 교통 자료 등 평택의 정체성을 나타낼 수 있는 모든 자료를 접수 받는다. 평택 관련 유물들을 소장하고 있는 개인‧단체‧문화재매매업자‧법인 등이 참여할 수 있으며 1인당(1단체당) 30건 이하의 유물을 접수할 수 있다. 또한 5000만 원 이상의 유물들은 감정평가서를 동봉해야 접수가 가능하다. 유물의 접수는 평택시청 누리집에서 서류를 내려받아 전자 우편(ptmuseum@korea.kr)으로만 접수받는다. 소유관계나 출처가 불분명한 유물은 매도 대상에서 제외되고 서류 및 실물 심사를 거쳐 구입 여부가 결정된다. 평택시 최초의 공립 종합역사박물관으로 고덕국제신도시 내 함박산 공원에 건립될 예정으로 현재 2단계 지방재정 투자심사 중이고 다음 해 착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클릭평택 이석구 기자 / 평택시립배다리도서관은 다음 달 5일부터 오는 9월 20일까지 매주 금요일 오후 2시 ‘한국역사에서 배우는 삶의 지혜 : 역사 속 인물이야기’를 주제로 ‘도서관 지혜학교’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20일 도서관에 따르면 배다리도서관은 문화체육관광부 공모사업인 ‘2024년 도서관 지혜학교’에 선정돼 총 12회차로 강연을 진행한다. 이번 강연은 한국 역사의 격동기이자 역성혁명이 이뤄진 조선 건국을 중심으로 조선 건국 전후 100여 년 동안의 다양한 인물 군상 가운데 9명을 선정해 살펴보고 시대적 위기에 대처하는 그들의 삶을 통해 인생의 지혜를 배우고자 기획됐다. 김보정 강연자는 국민대학교 글로벌 인문·지역대학 한국역사학과 강사로 지난 1995년부터 현재까지 부산대학교, 중앙대학교, 국민대학교 등에서 많은 강좌를 진행했다. 강연 신청은 평택시 도서관 누리집, 전화, 방문 모두 가능하며 문의 사항은 배다리도서관(031-8024-5467/5497)으로 연락하면 된다.
클릭평택 이석구 기자 / 평택시 장당도서관은 오는 20일부터 진위천을 중심으로 ‘물길 따라 이야기 따라’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7일 도서관에 따르면 이 프로그램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도서관협회가 주관하는 2023년 길위의 인문학 공모사업 지원관으로 선정됐다. ‘물길 따라 이야기 따라’는 오는 20일부터 10월 26일(매주 목)까지 진위천의 생태 이야기, 역사와 마을이야기를 강연, 탐방, 공동체활동, 후속모임으로 총 15회 운영한다. 강연은 진위천 생태특징 및 생물종의 다양성, 진위천 주변 역사 및 마을 이야기로 9회, 탐방은 진위천 생태 기록과 마을‧역사 현장 탐방 3회로 구성했다. 또 이 사업을 시민들과 공유하고 지역 사회에 확산하기 위해 생태교란종 관찰 및 제거 활동, 깃대종 관찰 등 생태 보호 활동을 위한 시민 공동체 활동을 추진하고 후속 모임을 통해 시민들이 직접 촬영하고 만든 사진과 생태지도로 이야기가 있는 생태 마을 사진집도 발간할 예정이다. 강사는 평택지역의 생태, 역사를 지속적으로 연구하는 김만제(평택자연연구 소장), 김해규(평택인문연구 소장)가 맡아 지역에서 진위천이 갖는 가치와 의미를 지역사회에 확산하는 계기로 삼을 계획이
클릭평택 이석구 기자 / 평택시(시장 정장선)는 지난 18일 시청 통합방위사무실에서 ‘평택시 역사문화자원 전수조사 용역’ 최종보고회를 열고 지난 11개월의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19일 시에 따르면 이번 연구용역은 각종 개발과 도시화 등으로 사라져가는 소중한 평택의 역사 문화자원 보전 필요성이 제기돼 체계적인 관리 방안 마련과 장기적인 로드맵을 수립하기 위해 지난해 2월에 착수했다. 용역을 수행하고 있는 기남문화재연구원은 문헌 및 현장 조사를 통해 400여 건의 역사문화자원에 대해 기초조사를 완료하고 지역전문가 자문과 간담회 등을 거쳐 문화재적 가치가 있는 70여 건을 선별했다. 선별된 70여 건은 분야별 전문가 자문을 거쳐 국가지정(등록)문화재, 도지정(등록)문화재, 향토문화재, DB 및 기록보존 대상으로 분류했다. 이후 이어진 질의응답에서는 평택시 문화재 지정과 방향에 대한 의견들이 논의되면서 열띤 토론이 이어졌다. 자문위원으로 참석한 단국대 이종수 교수는 “문화재 지정은 고려해야 할 요소들이 많으므로 장기적 관점에서 준비가 필요하다”며 “앞으로 평택의 문화유산이 더욱 잘 보전될 기초를 다졌다”고 설명했다. 박성복 평택학연구소장은 “문화재 지정이 좀 더
클릭평택 이석구 기자 / 평택시(시장 정장선)는 지난 30일 시청 통합방위사무실에서 시의 역사문화자원 데이터베이스 구축과 문화재 지정 및 보존관리 계획 수립을 위한 ‘평택시 역사문화자원 전수조사 용역’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 1일 시에 따르면 그동안 급격한 개발과 도시화로 사라져가는 소중한 평택의 문화자원을 체계적으로 보전하기 위한 필요성이 제기됐고 더불어 체계적인 문화재 정책 수립과 장기적인 로드맵 구상방안 마련을 위해 용역을 진행했다. 연구용역을 수행 중인 기남문화재연구원은 그동안 문헌 조사와 현장조사를 통해 시 지역 내에 있는 400여 건의 문화재에 대한 전수조사를 완료했고 전문가 자료검토와 간담회를 통해 선별된 70여 건에 대해 등급분류와 지정가치 여부를 판단할 계획이다. 이후 이어진 질의·응답에서는 평택시 문화재에 대한 다양한 의견들이 논의되면서 심도있는 토론이 이어졌다. 자문위원으로 참석한 단국대학교 이종수 교수는 “문화재 지정에는 상당한 기간이 소요되므로 면밀한 검토와 충분한 준비가 필요할 것”이라고 밝혔다. 박성복 평택학연구소장은 “이번 조사를 바탕으로 평택시의 문화유산 가치를 높이고 다양한 방향으로 활용할 수 있는 시발점이 될 수 있길 바란다
클릭평택 이석구 기자 / 평택시 진위면은 10일 진위면민을 대상으로 진행한 ‘진위면 우리 동네 역사가이드’를 양성과정이10회차 교육을 끝으로 17명의 역사 가이드를 배출했다고 밝혔다. 진위면에 따르면 주민자치회에서는 만 20세 이상 70세 미만의 진위면민 중 진위면의 역사문화와 관광자원에 큰 관심을 가진 시민, 지역사회와 역사문화에 대한 기본 소양과 정확한 언어 구사 능력을 갖춘 시민을 대상으로 10회차 교육을 진행했다. 교육을 70% 이상 수강하고 실기 시험을 통과한 수강생에게 ‘진위면 역사가이드’로 활동할 수 있는 자격이 주어졌다. 진위면 역사가이드 교육은 지난달 14일부터 이달 6일까지 10회 동안 진위면행정복지센터와 진위면 소재 문화유산이 있는 곳에서 이론과 실습교육이 병행됐다. 수강생들에게는 각 분야별 전문가들로부터 ▲우리 동네 가이드를 위한 이해 ▲평택시의 역사와 문화 ▲사진으로 읽는 진위면 ▲진위면의 지정문화재와 비지정문화재 ▲평택과 진위면의 3.1운동 ▲삼남길과 진위여정 ▲콘텐츠의 이해와 우리 동네 콘텐츠개발 ▲우리 동네 스토리텔링에 이르기까지 가이드 역할에 필요한 다양한 교육이 제공됐다. 진위면 관계자는 “전체 수업일의 70% 이상 출석하고
클릭평택 이석구 기자 / 평택시 신장1동 주민자치회(회장 표정열)는 다음 달 말까지 신장동의 소중한 기억들을 다시 모으기 위한 ‘사진, 문서 등’의 역사기록 자료를 수집한다. 5일 신장동에 따르면 대상 자료는 사진, 문서, 영상 등 과거 신장동 지역주민들의 삶과 지역의 모습들이 담겨 있는 모든 자료로써 신장동 지역의 변천사와 주민의 추억이 깃든 자료라면 모두 가능하다. 자료 제공 희망자는 신장1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거나 파일을 전자메일로 접수할 수 있다. 제공자에게는 심의를 거쳐 1점당 5000원, 최대 6점 3만원까지 소정의 사례금을 지역상품권으로 지급할 계획이다. 표정열 회장은 “수집된 자료는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는 주민들과 민원인들이 관람할 수 있도록 전시회를 개최할 계획”이라며 “평택지역 전체의 역사를 기록하기 위해 추진하고 있는 시청 관련 부서에도 수집한 자료를 제공해 평택의 일부분인 신장동의 기억을 전체 시민들과 나누겠다”고 많은 참여를 당부했다.
클릭평택 이석구 기자 / 코로나19로 멈췄던 평택시티투어가 다음 달 6일부터 운행을 재개한다. 25일 평택문화원에 따르면 시티투어는 코로나로 지쳐있던 시민에게 일상의 편안함과 즐거움을 안겨줄 힐링 코스를 추가해 새롭게 시작한다. 올해 평택시티투어는 여행 트렌드를 반영해 문화유산과 자연에서의 휴식이 어우러진 쉼이 있는 코스로 운영된다. 투어는 ▲정도전 유적지, 은산리 마을길 걷기, 소풍정원에서 힐링 시간을 갖는 북부A코스 ▲진위향교, 진위향교 세월교길 걷기, 웃다리문화촌에서 미술 작품 감상과 어린시절 추억을 떠올릴 수 있는 북부B코스 ▲평택향교·팽성읍객사, 안정리예술인광장, 농성, 원평나루에서 끝없이 펼쳐진 억새를 볼 수 있는 남부코스 ▲심복사, 구진마을 호수길, 평택호관광단지에서 호수의 낭만을 느낄 수 있는 서부코스로 운행한다. 평택시티투어는 평택의 자연, 물, 문화 등 풍부한 이야기를 들려줄 평택시문화관광해설사와 함께해 지역의 역사와 문화를 알아가는 알찬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정기 운영은 11월 한 달간 매주 토요일에 진행되며 단체 신청이 있는 경우 평일 맞춤 코스도 진행한다. 코로나19로 인한 참여자 안전을 위해 발열 체크 및 명부작성, 손 소독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