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릭평택 이석구 기자 / 한국관광고등학교(교장 김기성)는 16일 서울 콘래드 호텔에서 개최된 ‘유엔참전국 글로벌 아카데미 성과발표회’에서 우수학교로 선정돼 장려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관광고에 따르면‘유엔참전국 글로벌 아카데미’프로그램은 6.25 전쟁의 역사와 유엔군 참전의 의미를 계승하고 참전국 미래세대와의 교류 협력 강화를 위해 유엔 참전국 학교 간의 온·오프라인 수업교류와 상호방문교류 등을 추진하는 국가보훈부 사업이다. 올해는 관광고를 비롯해 30개 학교가 사업에 선정돼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관광고는 오산공군기지 주한미군 자녀들로 구성된 키스톤 클럽, 영국의 챌린지스 어브로드팀, 필리핀과 대만의 국제봉사동아리 인터랙트, 그리고 남아프리카공화국 자매학교인 모뉴먼트파크하이스쿨과 유엔 참전의 역사와 참전 용사들의 희생을 주제로 온·오프라인 수업 교류를 진행했다. 이날 관광고는 1년간 진행한 미국, 영국, 남아프리카공화국, 필리핀, 대만과의 국제교류 활동 및 유엔참전국 글로벌 아카데미 홍보 활동의 성과를 발표했다. 특히 주한미군 주둔 도시의 이점을 활용해 주한미군 가족과 지역사회 시민을 대상으로 운영한 ‘Remember UN Members’ 유엔참전국 글로벌
클릭평택 이석구 기자 / 한국관광고등학교(교장 김기성)는 지난 10일 국가보훈부에서 주관하는‘유엔참전국 글로벌아카데미’프로그램의 하나로 부산에 소재한 재한유엔기념공원을 찾았다고 밝혔다. 11일 관광고에 따르면 전 세계 유일의 유엔군 묘지인 부산 유엔기념공원은 유엔군 소속으로 세계평화를 위해 생명을 바친 유엔군 전몰장병들이 잠들어 있는 곳으로 국군장병을 비롯한 남아프리카공화국 등 10여 개국의 약 2300여명의 참전용사의 유해가 안장돼있다. 관광고는 지난해에 이어 국가보훈부에서 주관하는‘유엔참전국 글로벌아카데미’프로그램에 연속 선정돼 유엔참전국 학생들과 서로의 우정을 공고히 하는 참여형 교육활동을 통해 한국전쟁의 역사와 유엔 참전 의미의 가치관을 확립해 보훈 문화 확산에 기여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한국전쟁 참전용사의 희생을 기억하겠습니다.’라는 주제의 현장 체험학습으로 재한유엔기념공원을 찾은 관광고 2학년 학생들은 문화해설사의 안내를 받아 참전국 기념비 등을 둘러보며 공원의 조성 이유와 역사적인 상징성에 대해 설명을 들었다. 또 학생들은 유엔군 위령탑에 헌화 및 묵념을 하며 유엔참전용사의 희생에 감사하고 추모하는 시간도 가졌다. 학생 대표로 헌화한 공현욱(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