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릭평택 이석구 기자 /
한국관광고등학교(교장 김기성)는 16일 서울 콘래드 호텔에서 개최된 ‘유엔참전국 글로벌 아카데미 성과발표회’에서 우수학교로 선정돼 장려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한국관광고등학교(교장 김기성)는 16일 서울 콘래드 호텔에서 개최된 ‘유엔참전국 글로벌 아카데미 성과발표회’에서 우수학교로 선정돼 장려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사진=관광고]](http://www.xn--py2bn03bbjav3h.org/data/photos/20241251/art_17343325053037_902017.jpg)
관광고에 따르면‘유엔참전국 글로벌 아카데미’프로그램은 6.25 전쟁의 역사와 유엔군 참전의 의미를 계승하고 참전국 미래세대와의 교류 협력 강화를 위해 유엔 참전국 학교 간의 온·오프라인 수업교류와 상호방문교류 등을 추진하는 국가보훈부 사업이다.
올해는 관광고를 비롯해 30개 학교가 사업에 선정돼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관광고는 오산공군기지 주한미군 자녀들로 구성된 키스톤 클럽, 영국의 챌린지스 어브로드팀, 필리핀과 대만의 국제봉사동아리 인터랙트, 그리고 남아프리카공화국 자매학교인 모뉴먼트파크하이스쿨과 유엔 참전의 역사와 참전 용사들의 희생을 주제로 온·오프라인 수업 교류를 진행했다.
이날 관광고는 1년간 진행한 미국, 영국, 남아프리카공화국, 필리핀, 대만과의 국제교류 활동 및 유엔참전국 글로벌 아카데미 홍보 활동의 성과를 발표했다.
특히 주한미군 주둔 도시의 이점을 활용해 주한미군 가족과 지역사회 시민을 대상으로 운영한 ‘Remember UN Members’ 유엔참전국 글로벌 아카데미 홍보부스 운영과 남아프리카공화국을 비롯한 5개국 방한 청소년과 진행한 활발한 교류 활동이 높은 평가를 받아 국가보훈부장관으로부터 장려상을 수상했다.
김기성 교장은 “유엔참전국 글로벌 아카데미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이 6.25 전쟁 참전 국가의 미래세대와 우정을 나누며 역사를 잊지 않고 감사를 표현하는 시간이 됐다”며 “앞으로도 지금 우리가 누리는 자유와 민주주의는 누군가의 피와 땀으로 이뤄진 것임을 깨닫고 세상을 향해 헌신할 수 있는 미래인재로 자라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소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