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 내년 예산 2조 2937억 원 편성, 전년 대비 2.3% 소폭 증가
클릭평택 이석구 기자 / 평택시(시장 정장선)가 20일 2024년도 예산안으로 올해 2조 2420억 원보다 517억 원(2.3%)이 증가한 2조 2937억 원을 편성했다고 밝혔다. 이중 일반회계가 1조 9644억 원으로 지난 해 대비 345억 원(1.79%) 증가, 특별회계는 3293억 원으로 지난해 대비 172억 원(5.5%)이 증가했다. 시는 다음 해 국세와 지방세 세수 감소가 예상되는 어려운 재정 상황에서 필요한 재정의 역할을 하기 위해 선택과 집중의 재정 운용을 기본방향으로 설정했다고 설명했다. 시 관계자는 “대내외 경제 여건 악화와 고물가·고금리로 어려움이 지속되고 있는 민생경제 안정을 위해 소상공인‧중소기업, 일자리 사업 등을 강화할 것”이라며 “취약계층 맞춤형 복지 지원사업으로 사회안전망 강화에 중점을 뒀다”고 밝혔다. 일반회계 주요 세입은 지방세‧세외수입 8554억 원, 지방교부세‧조정교부금 2520억 원으로 자주 재원은 지난해 대비 882억 원 감소된 규모이며 국․도비 보조금은 7778억 원이다. 일반회계 세출은 자체사업 8811억 원이며 국․도비 보조사업은 1조 833억 원으로 평화예술의 전당 등 대규모 투자사업의 본격 추진과 사회복지 사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