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릭평택 김용석 기자 / 평택시(시장 정장선)는 지난 1일부터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누구나 별도의 신청 없이 먹거리와 생필품을 지원받을 수 있는 ‘먹거리 기본보장’(그냥드림) 시범사업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2일 시에 따르면 이는 생계가 어려운 국민을 선제적으로 보호하기 위해 보건복지부에서 추진하는 시범사업이다. 시는 신장2동에 소재한 송탄푸드뱅크가 참여 사업장으로 선정돼 매주 월.수.금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정기 운영할 예정이다. 생계 및 식생활에 어려움을 겪는 시민은 신분증을 지참해 이 시간에 해당 기관을 방문하면 1인당 3~5개의 먹거리와 생필품으로 구성된 꾸러미를 지원받을 수 있다. 2회 이상 반복 이용하는 등 위기 징후가 발견된 경우는 기본 상담 추진 및 해당 가구를 읍면동 맞춤형복지팀에 연계함으로써 위기가구를 선제적으로 발굴하고 지원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그냥드림 코너를 통해 먹거리 취약계층에 실질적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라며 “시범사업을 통해 본사업까지 안정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클릭평택 이석구 기자 / 평택시로컬푸드재단(이사장 김준규)이 지난 7일 직영 로컬푸드 직매장 오성점에 반려견 코너를 오픈했다. 8일 재단에 따르면 오성점에 새롭게 선보인 반려견 코너는 평택시 진위면에 위치한 ㈜칠구바이오에서 제조 및 유통 판매하는 반려견 영양간식을 위주로 첫선을 보였다. 해당 코너는 휴먼그레이드 등급의 원물을 사용해 제조한 상품들로 대표적으로는 클로렐라, 산양유 등을 이용한 노즈 워크 놀이 간식과 녹색입홍합성분을 활용한 개선 간식 등 국내에서 제조된 총 10여 종의 상품으로 구성됐다. 평택시는 대표적인 반려동물 친화 도시로 지난해 10월 기준 평택시에 등록된 반려동물 수는 약 3만8000여 마리로 이는 지난 2018년 약 1만2000여 마리에서 약 3배 증가한 수치다. 김준규 재단 이사장은 “반려견 코너는 평택시 로컬푸드와 다른 지자체 로컬푸드와의 차별점을 보여주는 사례”라며 “반려동물 친화 도시 평택시에서 사람은 물론, 더불어 살아가는 반려동물도 건강한 먹거리를 접할 수 있도록 재단도 노력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