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릭평택 이석구 기자 / (재)평택시문화재단(대표이사 이상균)은 다음 달 13일과 14일 오후 7시 30분, 국립창극단의 창작 창극 ‘이날치傳’을 평택 남부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선보인다고 밝혔다. 16일 재단에 따르면 이번 공연은 지역 공연예술 활성화를 위한 2025년 ‘찾아가는 국립극장’ 공모사업에 평택시문화재단이 선정되며 성사됐다. 국립창극단은 지난 1962년 창단 이래 판소리를 바탕으로 한 음악극 ‘창극(唱劇)’을 선보이며 한국 창극의 저변을 확대해 왔다. 특히 지난 2012년 국립극장 레퍼토리 시즌 도입 이후, 셰익스피어·브레히트와 같은 세계적인 작가의 작품이나 그리스 비극은 물론 웹툰 ‘정년이’를 공연콘텐츠로 제작하는 등 다양한 창극 콘텐츠를 꾸준히 제작하고 있다. ‘이날치傳’은 조선 후기 여덟 명창 중 한 명인 이경숙, 별칭 ‘이날치’의 실화를 바탕으로 한 창작 창극이다. 양반집 머슴으로 태어나 줄광대, 고수, 명창을 거쳐 국창의 반열에 오른 그의 파란만장한 삶을 다채로운 일화로 구성했다. 공연의 첫 장면인 줄타기 묘기에서는 줄타기 명인 남창동의 뛰어난 기량과 더불어 무대 후면에 위치하던 악단을 관객석 가까이 배치하는 등 독창적인 연출로 몰입감
클릭평택 이석구 기자 / (재)평택시문화재단(대표이사 이상균)은 평택시 통합 30주년을 기념해 오는 16일부터 다음 달 29일까지 평택 남·북부문화예술회관과 평택시의회청사에서 기획전시 ‘평택아트브릿지: 잇는 예술, 여는 도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14일 재단에 따르면 이번 전시는 평택미술의 과거와 현재를 아우르며 시각예술 분야 구성원 간의 교류를 촉진하고 시민의 문화예술 향유 기회를 확대하고자 마련됐다. 전시에는 평택 지역과 연고가 있는 작가 총 30인이 참여해 지역 미술의 다양한 흐름을 선보인다. 평택 남·북부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리는 본전시에는 원로, 중년, 청년 작가 각 7명씩 총 21명이 참여하며 평택시의회청사에서는 평택시문화재단이 소장한 작품의 작가 9인을 중심으로 한 특별전이 진행된다. 이를 통해 평택미술의 세대별 흐름과 성과를 폭넓게 조망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 전시 기간 중인 오는 16일과 23일에는 시민과 예술가가 직접 소통할 수 있는 교류회도 예정돼 있다. 이번 교류회는 참여 작가와 관람객 간의 만남을 통해 평택 미술에 대한 이해를 더욱 깊이 있게 할 수 있는 뜻깊은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전시는 김달진미술연구소(소
클릭평택 이석구 기자 / (재)평택시문화재단(대표이사 이상균)과 평택대학교(총장 이동현)는 지난 24일 평택대에서 지역사회 문화예술 진흥 및 상호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25일 양기관에 따르면 이번 협약은 양 기관이 보유한 문화예술 및 교육 분야의 역량을 바탕으로 지역 내 문화예술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인프라와 자원을 공유함으로써 지속 가능한 지역 문화 생태계 구축에 기여하기 위해 마련됐다. 재단은 시민들의 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하고 지역 예술인을 지원하는 중추 기관으로 공연·전시·축제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 문화의 외연을 확장해 왔다. 평택대는 지역사회의 학문적 중심 역할을 수행하며 문화예술 분야의 교육·연구 역량을 바탕으로 지역사회와 연계한 문화 기반 조성에 기여하고 있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바탕으로 ▲우수 문화예술 프로그램 운영을 위한 협력 체계 구축 ▲상호 교류 프로그램 적극 추진 ▲지역 예술인 지원과 시민 대상 문화예술 교육 활성화 ▲양 기관의 발전과 지역사회 기여를 위한 다양한 협력 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추진할 예정이다. 이상균 대표이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지역의 문화예술 생태계가 한층 풍요로워질 것으로 기대한다
클릭평택 이석구 기자 / (재)평택시문화재단(대표이사 이상균)은 오는 27일(토) 오후 4시부터 8시까지 안정리 예술인광장에서 뮤지컬을 테마로 한 가을 야외 축제 ‘9월 마토예술제: 다함께 뮤직-콜!(Everyone, Music-all!)’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18일 재단에 따르면 이번 축제에는 대한민국 대표 뮤지컬 디바 신영숙과 부드러운 카리스마로 사랑받는 배우 이건명이 무대에 올라 관객들에게 깊은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두 배우는 (레베카)의 ‘레베카’, (모차르트)의 ‘황금별’, (지킬앤하이드)의 ‘지금 이 순간’ 등 뮤지컬 대표 넘버를 비롯한 다채로운 무대를 선보이다. 또 뮤지컬 갈라팀 더뮤즈가 함께해 더욱 풍성하게 꾸밀 예정이며 가을 저녁 광장은 뮤지컬 선율로 물들 예정이다. 공연에 앞서 시민들이 뮤지컬을 보다 쉽게 이해하고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뮤지컬 스토리와 음악, 등장인물을 이해할 수 있는 체험존, 대형 포토존 등 관람객들이 공연 전후로 축제 분위기를 만끽할 수 있는 콘텐츠로 구성된다. 재단 지역문화본부 오민영 본부장은 “뮤지컬을 주제로 시민 누구나 함께 즐길 수 있는 열린 축제를 마련했다”며 “깊어가는 가을 저
클릭평택 이석구 기자 / (재)평택시문화재단(대표이사 이상균)은 오는 30일(화)까지 2025 평택형 문화예술 거버넌스 구축사업의 일환으로 운영되는 제2차 ‘모두의 테이블’브런치 문화살롱 참여자 20명을 선착순 모집하고 있다고 밝혔다. 18일 재단에 따르면 ‘모두의 테이블’은 시민이 생활 속에서 체감하는 문화적 필요와 의견을 자유롭게 나누고 이를 정책 아이디어로 발전시키는 시민 주도형 문화예술 거버넌스 프로그램으로 시에 거주하는 주부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올해 두 번째로 열리는 이번 라운드 테이블은 주부들의 생활 경험과 시각에 주목해 기획됐으며 따뜻한 브런치와 함께하는 편안한 대화의 장으로 마련된다. 행사는 심혜린 퍼실리테이터(보이스앤마인드 대표)가 진행을 맡아 참여자들이 자유롭고 깊이 있는 대화를 나눌 수 있도록 돕는다. 재단 관계자는 “문화정책은 전문가만의 영역이 아니라 시민 누구나 함께 만들어가는 과정이어야 한다”며 “특히 지역사회에서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는 주부들의 목소리가 정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이번 자리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브런치 문화살롱은 일상 속에서 발견한 문화적 필요와 아이디어를 자유롭게 공유하고, 이를 구체적인 정책 제안으로 발전시
클릭평택 이석구 기자 / 평택시문화재단은 오는 20일부터 11월 5일까지 박성복 작가의 평택 30년 기록 '기억과 기록 평택 Before and After' 전시회를 웃다리문화촌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1일 재단에 따르면 이번 전시는 1989년 언론계에 입문한 박성복 작가가 36년간 기록하고 수집한 100만여 장의 사진 중 1000여 장을 엄선해 선보인다. 전시는 정치, 경제, 사회, 문화 등 평택의 다양한 분야를 아우르는 사진들로 관람객에게 깊은 감동과 함께 놀라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전시는 ▲영상실록 평택 ▲시간여행 평택 ▲천지개벽 평택 ▲만세낙토 평택 등의 주제로 구성됐다. 먼저 영상실록 평택은 1910년대부터 1970년대까지 평택의 근대 모습을 담은 흑백 사진 320장을 영상으로 만날 수 있다. 시간여행 평택은 1980년대부터 2025년까지 평택의 시대상을 보여주는 주요 사진과 관련 자료들을 연도별로 정리했다. 천지개벽 평택은 개발 전후의 모습을 비교하는 사진들을 통해 평택의 눈부신 변화를 실감할 수 있다. 만세낙토 평택은 사계절의 아름다운 평택 풍경을 담은 사진들을 감상하며 평택의 매력을 느낄 수 있다. 이번 전시회는 단순한 관람을 넘어 시민들이 직
클릭평택 이석구 기자 / (재)평택시문화재단(대표이사 이상균)은 9일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주관한 ‘2025년 지역 중심 예술과 기업 동반성장 지원사업’공모에 최종 선정돼 국비 1억 2110만 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재단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지역 예술인(단체)과 기업 간 후원 결연을 통해 지역 내 문화예술 후원 문화를 확산하고, 지속 가능한 생태계를 조성하는 것을 목표로 추진되고 있다. 특히 ‘Artnership Awards’ 제도를 통해 기업의 후원 규모에 연계된 시상 구조를 마련하고 예술인(단체)에게는 시상금(무정산)을 지급함으로써 예술과 기업의 동반성장을 도모한다. 재단은 공모 선정 이후 지역 예술인(단체)을 대상으로 홍보 및 설명회를 개최해 참여기회를 제공했으며 이를 통해 총 6개 예술인(단체)이 참여를 확정 지었다. 이들은 앞으로 평택 지역을 비롯한 다양한 무대에서 활발한 예술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심사 결과 재단은 경기 지역 기관 중 최고 금액인 1억 2110만 원의 국비를 확보하며 지역 예술인(단체)와 기업이 동반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재단 관계자는 “이번 성과는 지역 예술인과 기업이 함께 만들어낸 뜻깊은 결실”이라며 “향후 객
클릭평택 이석구 기자 / 평택시문화재단(대표이사 이상균)은 8일 ‘나 혼자 있는 시간’을 주제로 진행한 ‘나 혼시 프로젝트’ 시민 시 공모의 결과를 발표하고 이를 시민 시 수록집으로 발간했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에는 7세 어린이부터 88세 노인까지 총 107명의 시민이 참여, 총 215편의 작품이 접수돼 세대를 아우르는 공감의 장이 됐다. ‘나 혼시 프로젝트’는 평택 시민들의 ‘혼자 있는 시간’을 시로 모으고 이를 통해 서로의 삶을 연결하고자 기획된 시민참여형 문화예술교육 프로젝트다. 일상 속의 고독과 사유, 위로, 성찰을 담은 시민들의 시는 단순한 개인적 기록을 넘어 서로의 삶을 비추는 거울이자 공동체의 목소리로 확장됐다. 이는 혼자 있음의 의미와 가치를 되새기게 하며 나아가 함께 연결돼 있다는 공동체성을 확인하는 계기가 됐다. 심사는 시인 나희덕과 문학평론가 고영직이 맡아, 시민들의 진정성 있는 언어와 공감의 힘에 주목해 그 결과 55명의 시민, 57편의 작품이 선정돼 수록집에 실렸다. 이 시집은 시민의 목소리로 만들어진 시집이라는 점에서 특별한 의미를 지닌다. 향후 공모 참여자와 선정자를 대상으로 ‘나 혼시 인문 프로그램’이 운영될 예정이며 오는 19일
클릭평택 이석구 기자 / 평택시문화재단(대표이사 이상균)은 다음 달 27일 오후 5시 북부(송탄)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에서 중·장년층과 실버세대를 위한 맞춤형 기획공연 2025 감성콘서트 ‘가을, 그 그리움의 노래’를 선보인다. 27일 재단에 따르면 이번 공연은 대중이 사랑했던 7080 음악과 포크, 레트로 감성을 중심으로 기획돼 그 시절 시간 속으로 소환하는 무대와 함께 시민들이 함께 공감하고 즐길 수 있는 시간을 마련한다. 특히 부드럽고 잔잔한 멜로디는 중·장년층부터 실버세대까지 아우르며 세대를 연결하는 감성적인 음악 축제가 될 전망이다. 무대에는 한옥빈을 비롯해 징검다리 밴드, 권은미, 유경윤, 이재성, 로이와 필, 양희종 등이 참여하며 7080 시대를 풍미한 명곡들과 레트로 감성의 다채로운 무대를 선보인다. 재단 관계자는 “이번 공연은 레트로 감성과 추억을 간직한 세대에게는 그리움을, 젊은 세대에게는 새로운 감성적 경험을 선사할 것”이라며 “시민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따뜻한 콘서트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공연은 100분간 인터미션 없이 진행되며 8세 이상 관람이 가능하다. 관람료는 전석 1만 원으로 예매는 Nol 티켓(구. 인터파크)을 통해 가
클릭평택 이석구 기자 / (재)평택시문화재단(대표이사 이상균)은 다음 달 8일부터 오는 10월 11일까지 안정리 예술인광장에서 기획전시 ‘무민가족의 모험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19일 재단에 따르면 이번 전시는 핀란드의 대표 캐릭터 ‘무민’을 주제로 원작의 감성과 유쾌한 이야기를 담아 세대와 국경을 넘어 사랑받는 무민 가족의 세계를 선보인다. ‘무민가족의 모험전’은 총 3개 층의 공간을 다른 테마로 구성해, 관람객이 이야기 속 장면을 직접 걷고 경험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1층은 소설 섹션으로 원작 소설의 오리지널 아트워크와 삽화를 전시해 무민가족과 친구들의 모험을 소개한다. 이 공간에서는 작품 속 이야기를 통해 우정과 용기, 그리고 인간의 본성에 대한 따뜻한 교훈을 전한다. 2층은 코믹스트립 & 픽처북으로 꾸며진다. 이 공간은 유머와 위트로 가득한 무민 만화 세계를 탐험할 수 있는 코믹스트립 전시와, 화려한 일러스트 구조물로 거대한 그림책 속에 들어온 듯한 공간을 연출한 픽처북 전시로 구성된다. 3층은 미디어아트 및 무민씨어터 공간으로 거울을 활용한 ‘미러아트존’에서 인생사진을 남기고, 무민씨어터에서 무민의 이야기를 시청각적으로 즐길 수 있도록 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