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릭평택 이석구 기자 / 송탄소방서(서장 김승남)는 27일 차량 화재 시 신속한 초기 대응과 인명·재산 피해 저감을 위해 차량용 소화기 비치를 당부한다고 밝혔다. 소방서에 따르면 차량 화재는 연료나 각종 오일로 인해 연소 확대가 빠르고 고속도로나 외진 도로 등 소방관서와 멀리 떨어진 곳에서 발생하는 경우가 있어 신속한 초기 대응과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서는 차량용 소화기 비치가 꼭 필요하다. 현행법상 차량용 소화기의 의무 설치 대상은 7인승 이상 차량이다. 하지만 올해 12월부터는 ‘소방시설 설치 및 관리에 관한 법률’ 개정에 따라 5인승 이상의 모든 차량에도 차량용 소화기를 의무적으로 비치해야 한다. 차량용 소화기는 마트나 인터넷 판매점 등에서 쉽게 구입 가능하다. 다만 구입할 때는 내용물이 새거나 용기 파손·변형이 없고 진동시험까지 모두 통과한 소화기만이 차량용 소화기로 사용되기 때문에 반드시 ‘자동차겸용’ 표시가 있는 소화기를 확인하고 구매해야 한다. 김승남 서장은 “차량용 소화기는 화재 초기진화 시 소방차 한 대 이상의 효과를 낼 수 있다”며 “유사시 나와 가족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차량용 소화기를 반드시 비치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클릭평택 관리자 기자 / 평택시(시장 정장선)는 오는 24일부터 28일까지(매년 4월 마지막 주)은 세계보건기구(WHO)가 정한 ‘예방접종 주간’으로 감염병 예방을 위해 영유아부터 노인까지 국가 필수예방접종에 참여해달라고 당부했다. 19일 시에 따르면 불과 몇십 년 전만 해도 소아마비나 홍역 같은 감염병들은 두려움의 대상이었지만 예방접종 참여가 확대되면서 예방이 가능하게 됐다. 하지만 감염유행은 언제라도 발생할 수 있어 연령별로 필요한 예방접종을 제때 완료하는 것이 중요하다. 현재 만 12세 이하 어린이를 대상으로 18종 국가필수예방접종이 무료로 시행되고 있으며 만 65세 이상 어르신에게는 폐렴구균(PPSV23)과 인플루엔자(2023년 하반기 실시 예정) 예방접종을 무료로 지원하고 있다. 해당 대상자는 가까운 예방접종 위탁의료기관에 문의 후 접종하면 된다. 평택보건소 관계자는 “예방접종 주간을 기점으로 관내 예방접종 위탁의료기관 현장점검을 비롯해 일선 현장의 애로점을 청취하고 의료기관에 방문한 시민을 대상으로 예방접종 독려를 진행할 계획”이라며 “감염병 예방을 위해 국가예방접종에 참여해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