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릭평택 이석구 기자 / 송탄소방서(서장 홍의선)는 5일 119구급대원에 대한 폭행·폭언 사례가 발생하고 있다며 시민들에게 구급대원의 안전 보호와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소방서에 따르면 119구급대원은 화재·구조·구급 등 재난 현장에서 국민의 생명을 지키기 위해 밤낮없이 활동하고 있다. 그러나 술에 취한 환자나 보호자에 의한 폭행·폭언이 빈번하게 발생하면서 정신적 트라우마를 겪는 구급대원이 증가하고 장기적으로는 구급서비스의 질 저하와 도민의 생명권 위협으로 이어질 수 있어 심각한 문제로 지적된다. 현행법상 구급대원 폭행은 소방기본법 제50조에 따라 5년 이하의 징역 또는 5천만 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질 수 있는 중대한 범죄다. 이에 송탄소방서는 구급대원 폭행 방지를 위해 경찰과의 공조 체계를 강화하고 폭력행위 발생 시 법과 원칙에 따라 강력히 대응하고 있으나 여전히 현장에서는 폭력행위가 근절되지 않고 있어 개선이 시급한 상황이다. 홍의선 서장은 “구급대원을 존중하는 것은 곧 시민의 안전을 지키는 길”이라며 “모두가 성숙한 시민의식을 갖고 119구급대원을 보호해 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클릭평택 이석구 기자 / 평택시의회 유승영 의장은 지난 15일 의장실에서 신임 장정진 평택경찰서장을 접견하고 적극적인 치안 협조를 당부했다. 16일 의회에 따르면 이날 유승영 의장과 장정진 서장은 시민의 안전과 치안 수요 등 주요 현안에 대해 공유하고 양 기관 상호 협력 방안 등을 모색했다. 유승영 의장은 취임 축하와 함께“격무에도 소임을 다하는 경찰관들의 노고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앞으로도 계속 평택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범죄에 대한 불안감 없이 시민들이 편안하고 행복하게 살 수 있는 평택을 만들기 위해 의회 차원에서도 안전 사업에 대한 예산을 확보하는 등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클릭평택 이석구 기자 / 정장선 평택시장은 지난 7일 유승영 시의장과 함께 제8전투비행단 소속 F-16 전투기 추락사고 현장을 방문해 잔해물을 수거 중인 미군과 주변 지역을 통제하는 경찰관계자를 격려하고 미51전투비행단장 조슈아 우드대령의 설명을 청취했다. 8일 시에 따르면 지난 6일 평택 오산공군기지를 이륙한 미공군 제8전투비행단 소속 F-16 전투기가 통상적인 훈련 비행 중 오전 9시 45분쯤 평택시 팽성읍 노와리의 한 농지에 추락했다. 사고로 민간인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으며 조종사는 무사히 탈출했다. 추락한 전투기는 대부분 불에 탔다. 정장선 시장은 “조종사의 현명한 판단과 빠른 조치로 민가에 피해가 발생하지 않아 다행”이라며 “영농철을 맞아 농민들의 피해가 최소화 될 수 있도록 빠른 시일 내에 잔해물 수거 및 현장조사에 시가 적극 협조하교 치료를 받고있는 미군 조종사의 빠른 쾌유를 빈다”고 전했다. 앞으로 일주일 정도 현장조사 및 잔해물 정리와 관련해 현장 주변 출입통제가 이뤄질 예정이며 평택시와 평택시 의용소방대는 현장에서 자원봉사 등 미군과의 협조를 통해 신속한 조사가 완료되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클릭평택 이석구 기자 / 평택시(시장 정장선)는 지난달 30일 민·관·군·경·소방 등 관계 기관이 참여한 가운데 1분기 평택시 통합방위협의회를 개최했다. 1일 시에 따르면 이날 회의에서는 지난해 평택시 통합방위협의회 개최 현황 보고 및 올해 군 관련 사업 계획 등 비인가 소형 무인항공기(초경량 비행체) 불법 비행 발생에 따른 관련 절차 홍보, 안보환경과 통합방위협의회 역할 제고 등 주요 현안과 기관별 협조 사항에 대해 논의했다. 통합방위협의회 의장인 정장선 시장은 “북한이 전례 없는 빈도와 강도로 연일 미사일을 발사하는 상황에서 통합방위 기관 간의 긴밀한 협조와 안보 현안 공유가 무엇보다 중요한 시기”라며 “국가 및 지역방위에 큰 힘이 돼달라”고 당부했다. 평택시는 육·해·공군과 주한미군이 모두 주둔하고 있는 군사요충지로서 관군 협의체 구성을 통한 현안 해결, 예비군육성지원, 한미협력사업, 군인가족 지원프로그램 등 다양한 군 관련 시책을 추진하고 있다.
클릭평택 이석구 기자 / 평택소방서는 31일 청명·한식(4.5~6) 기간 중 건조한 봄철 대기로 인해 대형 산불 등 화재가 일어나지 않도록 주의를 당부한다. 소방서에 따르면 봄철은 따뜻한 기온과 강풍, 건조한 기후 등으로 화재 발생 가능성이 매우 커 부주의로 인한 화재가 자주 발생하는 계절이다. 특히 대형 산불은 산림 자원 회복에 오랜 시간이 소요돼 피해가 큰 만큼 철저한 안전 수칙 준수가 필요하다. 또 최근 울진·삼척 일대 산불로 임야 약 1만4022ha가 소실되는 등 큰 피해를 낳아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소방서는 봄철 화재예방대책의 일환으로 논·밭두렁 태우기 등으로 인한 임야 화재를 방지하기 위해 산불 취약지역의 순찰 강화에 나섰다. 아울러 입산자 실화 저감을 위한 캠페인, 주민 대상 산불 예방 소방 교육, 대형화재 예방을 위한 특별경계근무 등 봄철 산불 예방에 주력을 다하고 있다. 김승남 서장은 “계절적 특성상 봄철은 바람이 강하고 건조하기 때문에 작은 불씨도 대형 산불로 이어질 수 있다”며 “소방서 전 직원은 대형화재 예방을 위해 특별경계근무에 철저히 임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