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릭평택 이석구 기자 /
평택소방서는 31일 청명·한식(4.5~6) 기간 중 건조한 봄철 대기로 인해 대형 산불 등 화재가 일어나지 않도록 주의를 당부한다.
소방서에 따르면 봄철은 따뜻한 기온과 강풍, 건조한 기후 등으로 화재 발생 가능성이 매우 커 부주의로 인한 화재가 자주 발생하는 계절이다.
특히 대형 산불은 산림 자원 회복에 오랜 시간이 소요돼 피해가 큰 만큼 철저한 안전 수칙 준수가 필요하다.
또 최근 울진·삼척 일대 산불로 임야 약 1만4022ha가 소실되는 등 큰 피해를 낳아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소방서는 봄철 화재예방대책의 일환으로 논·밭두렁 태우기 등으로 인한 임야 화재를 방지하기 위해 산불 취약지역의 순찰 강화에 나섰다.
아울러 입산자 실화 저감을 위한 캠페인, 주민 대상 산불 예방 소방 교육, 대형화재 예방을 위한 특별경계근무 등 봄철 산불 예방에 주력을 다하고 있다.
김승남 서장은 “계절적 특성상 봄철은 바람이 강하고 건조하기 때문에 작은 불씨도 대형 산불로 이어질 수 있다”며 “소방서 전 직원은 대형화재 예방을 위해 특별경계근무에 철저히 임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