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릭평택 이석구 기자 /
홍원초등학교가 16일 오랜 염원 사업이었던 다목적체육관인 ‘꿈누리관’의 준공 개관식을 개최했다.
개관식에는 코로나19 방역수칙을 고려해 학교운영위원회 운영위원장, 학부모회장, 학생자치회장, 도의원, 동문회장 등 지역주민이 참석해 축하했다.
건립 총예산은 26억여 원이 투입됐으며 도교육청 78%, 도청과 평택시청이 22%의 예산을 각각 지원했다.
홍원초는 미세먼지 및 날씨에 구애받지 않고 안전하고 다양한 교육 활동을 지원할 수 있는 실내 교육환경을 조성하고 지역주민과 함께 공유할 수 있는 문화·체육, 여가 공간을 확보하게 됐다.
홍원초 체육관의 이름인 ‘꿈누리관’은 교육공동체(교직원, 학생, 학부모, 지역주민 및 동문)를 대상으로 공모해 정해진 이름으로 홍원 가족이 소통하고 공감하는 계기와 교육공동체의 특별한 애정을 느낄 수 있었다.
개관식에서 홍원초 이재호 꿈별장(학생자치회장 6년)은 “체육관에서 안전하게 여러 활동을 할 수 있다는 것이 기쁘고 전교생이 함께 누리는 행복한 소통공간이 됐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나종철 학교장은 “꿈누리관이라는 공간이 우리 홍원 어린이들에게 문화·예술 교육 활동을 위한 공간을 넘어서 꿈과 끼를 마음껏 펼칠 수 있는 행복의 공간이 되기를 바란다”며 “더 나아가 지역사회에도 기여할 수 있는 공간으로 거듭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