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릭평택 이석구 기자 /
평택시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가 지난 28일 최을용 센터장의 정년 퇴임식을 개최했다.
30일 센터에 따르면 퇴임식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소수의 인원만 참석한 가운데, 그동안의 업적과 노고에 감사를 전하고 직원들이 준비한 영상 상영과 공로패 전달로 간소하게 열렸다.
정년퇴임을 맞은 최을용 센터장은 지난 2001년 한국가정법률상담소 평택·안성지부 부설 가정폭력·성폭력 상담소에서 현장의 첫발을 내디뎠다.
이후 지난 2009년 11월 평택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 팀장을 거쳐 2014년 12월 평택시건강가정지원센터 및 평택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장을 역임했다.
지난 2016년에는 가족 유형별로 이원화돼 있던 가족지원서비스 전달체계를 일원화해 ‘평택시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로 통합 운영하는 등 지역 내 다양한 가족의 맞춤형 복지 서비스 증진을 통해 가족친화적인 지역사회분위기 조성 및 다문화가족의 안정적 정착을 위해 헌신해왔다.
최을용 센터장은 “평택시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 12년의 세월 동안 평택시민 가족들과 함께 할 수 있어 행복했다”며 “센터의 발전을 위해 물심양면으로 도움 주신 모든 관계자분들 덕분에 영광스러운 정년퇴임을 맞이할 수 있게 돼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인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