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릭평택 이석구 기자 /
평택도시공사는 고덕국제화계획지구 A-5BL 민간참여 공공주택사업(공공분양)의 우선협상대상자로 GS건설 컨소시엄(GS건설, 태영건설, 소사벌종합건설)을 선정했다고 3일 밝혔다.
공사에 따르면 지난해 10월부터 12월까지 민간사업자 공모에 GS건설 컨소시엄이 단독으로 사업 신청했으며 지난해 12월 29일 민간사업자 평가위원회를 개최해 GS건설 컨소시엄을 최종 우선 협상 대상자로 선정했다.
공사가 민간사업자와 공동으로 진행하는 첫 번째 민간참여 공공주택사업으로 공사는 사업부지를 제공하고 민간사업자의 자본과 기술력을 활용해 우수한 품질의 공동주택을 건설할 예정이다.
사업지는 평택시 고덕면 여염리 4203-2번지에 위치하고 있으며, 4만21㎡ 부지에 569세대(전용면적 60~85㎡)의 공동주택을 건설하고 공공분양하는 사업으로 추정사업비는 2620억 원이다.
공사는 GS건설 컨소시엄과 1월 중으로 사업협약을 체결하고 이후 주택건설 사업계획 승인 등 인허가 절차를 완료해 올해 하반기 착공 및 분양을 실시하고 2025년 상반기에 입주를 목표로 사업을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김재수 공사 사장은“아파트 브랜드 선호도가 우수한 GS건설‘자이’를 통해 분양성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창의적이고 품격 높은 공공주택을 공급해 무주택자의 안정적 거주여건 조성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