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릭평택 이석구 기자 /
경기평택항만공사는 16일 수탁 운영중인 경기해양안전체험관(체험관)에서 임인년 새해 체험객들을 본격적으로 맞이할 준비를 마쳤다고 밝혔다.
세월호 특별법에 의한 국가사업으로 안산시 대부도에 건립된 체험관은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대면교육 활동이 어려워지면서 홈페이지를 통한 예약접수를 일시 중단하고 사전 예약된 단체교육과 비대면·방문형 교육을 중심으로 운영했다.
공사에 따르면 올 1월 백신 접종률 증가와 해양안전교육 수요에 발맞춰 홈페이지를 통한 개별예약을 재개했으며 정부방역수칙 준수 및 체험객들의 감염병 예방을 위해 체험코스는 5로 축소해 운영한다.
체험객은 손소독과 마스크착용, 발열체크, 전자출입명부 등을 작성해야만 입장이 가능하며 이용객 간 1m 이상 거리 두기, 주요 접촉면 수시 소독 등으로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운영할 계획이다.
시설 방문에 부담을 느끼는 부모님과 아이들을 위한 ▲ZOOM을 활용한 실시간 소통교육인 ‘비대면 실시간 해양안전교육’▲경기도 평생학습포털 지식(GSEEK)을 통해 간편하게 수강할 수 있는‘해양생존 온라인강좌’▲교구를 통한 실질적인 체험교육 ‘방문형 찾아가는 교실’ 등 비대면·방문형교육 프로그램 역시 지속적으로 운영된다.
체험관은 유튜브, 인스타그램을 통해 해양안전 주제 교육, 엔터테인먼트, 직원 브이로그 등 다양한 영상을 직접 제작하고 업로드하며 변화하는 미디어트렌드에 대응하기 위한 다양한 시도를 이어가고 있다.
새해를 맞아 적극적인 소통 이벤트도 마련했다. 공식 유튜브 ‘경기해양안전체험관’채널을 구독하고 인증한 분들에게 추첨을 통해 ‘해양안전 동화책’, ‘캐릭터 머그컵’ 등 다채로운 상품을 제공한다.
공사 관계자는 “체험관을 찾아주시는 분들이 안심하고 체험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방역에 만전을 기하고 운영 활성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