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릭평택 이석구 기자 /
평택시는 8일 평택시립추모공원(청북읍 청북로 457-6)에서 359기의 옥외봉안담 유골함 이전 합동위령제를 거행했다.
시에 따르면 지난 2006년 개관한 평택시립추모공원은 봉안당 만장 도래에 따라 다음해 완공을 목표로 제2추모관 신축을 준비하고 있으며 부지확보를 위해 기존 옥외봉안담을 철거할 예정이다.
이번 합동위령제는 옥외봉안담 철거에 앞서 해당 위치에 안치돼 있던 359기의 유골함을 실내로 이전하고 이들이 편안히 잠들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마련했으며 현장에는 유가족 및 추모공원 관계자 등 30여명이 참석했다.
오늘 행사와 관련해 유가족들에게 지난 10월부터 총3회 이상 안내가 이뤄졌으며 위령제를 시작으로 8일과 9일 양일간 옥외봉안담에 모셔져 있는 유골함을 실내 개인단으로 옮기는 작업을 진행한다.
시 관계자는 “유가족들의 이해 덕분에 제2추모관 신축공사가 원활히 진행될 수 있을 것”이라며 감사의 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