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릭평택 이석구 기자 /
평택시 출연 기관인 재단법인 평택산업진흥원이 지난 23일 평택시 고덕동 평택상공회의소 4층에서 개원식을 갖고 본격적인 기업지원 업무에 들어갔다.
24일 시에 따르면 진흥원은 평택시 소재 중소·벤처기업에 대한 체계적인 지원을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함으로써 지역경제 활성화와 산업구조 고도화를 목적으로 설립됐다.
이날 개원식은 정장선 평택시장, 홍선의 시의장, 유승경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장 및 경제단체 대표 등 내·외빈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기념사에서 정장선 시장은 “평택시는 우리나라 대표 수소 핵심기지인 평택항과 자동차를 가장 많이 수출입하고 있는 대규모 자동차 클러스터를 보유하고 있는 산업특화도시”라며 “산업구조 고도화를 계속 추진해 기업하기 좋은 도시, 청년 창업하기 좋은 도시를 목표로 하고 있는 평택시는 산업진흥원이 필수적이며 오늘 평택산업진흥원의 출발은 의미가 굉장히 크다”라고 말했다.
평택산업진흥원은 지역산업 진흥을 위한 맞춤형 기업지원, 정책 기획 및 조사·연구, 전략산업 발굴 및 육성 지원 등을 추진할 수 있는 체계를 구축해 기업과 기술혁신을 선도하는 평택시의 중심기관으로 발전해 나갈 계획이다.
또 벤처·창업 인프라 등 중소기업 지원시설의 구축 및 운영, 창업 생애주기별 지원 및 창업생태계를 조성해 청년들이 평택에서 미래를 꿈꿀 수 있도록 청년창업을 지속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이종호 진흥원장은 “진흥원은 지역 내 기업체 DB화를 바탕으로 산업정책 연구 및 전략 수립, 업종별 기업인 협의회를 구성해 기업과의 네트워크를 강화할 계획”이라며 “미래산업 육성과 기업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지원하는 컨트롤타워 역할을 수행하며 기업하기 좋은 평택시로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