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릭평택 이석구 기자 /
평택지방해양수산청은 25일 지난 2월 평택·당진항 항만운영실적 집계결과 2월 누적 자동차 물동량이 25만3000대로 지난해 동기(22만9000대) 대비 약10% 증가했다고 밝혔다.
전체 항만물동량은 1908만8000t으로 지난해 대비(1970만5000t)대비 3.1% 감소했다.
액체화물은 지난해 동기(690만8000t) 대비 16.4% 감소한 577만8000t, 철재류는 (735만9000t) 2.6% 증가한 755만4000t을 기록했다.
2월 컨테이너 물동량은 5만702TEU(1TEU는 20피트 컨테이너 1개)로 지난해 동기(5만5802TEU) 대비 9.1% 감소했지만 올 2월 누적 물동량은 지난해 동기(12만8698TEU)대비 7.1% 증가한 13만7833TEU를 기록했다.
전체 물동량과 컨테이너 물동량의 2월 감소세는 지난해 대비 길어진 중국 춘절의 영향 때문인 것으로 보여진다.
조규동 항만물류과장은“2월 물동량이 감소세를 보이며 주춤했지만 평택·당진항 주요 품목인 자동차 물동량이 증가한 것은 눈여겨 볼만한 성과”라며 “코로나19 확산세가 지속되고 있지만 물동량은 회복세를 이어온 만큼 항만운영에 차질이 없도록 항만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