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릭평택 이석구 기자 /
평택소방서(서장 김승남)는 지난 12일 지역 내 산후조리원 및 요양병원 등 고위험시설 의료기관 관리자를 대상으로 화재 예방을 위한 비대면 간담회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평택소방서(서장 김승남)는 지난 12일 지역 내 산후조리원 및 요양병원 등 고위험시설 의료기관 관리자를 대상으로 화재 예방을 위한 비대면 간담회를 실시했다고 밝혔다.[사진=평택소방서]](http://www.xn--py2bn03bbjav3h.org/data/photos/20220415/art_16498151707888_38dcca.jpg)
13일 소방서에 따르면 코로나19 감염확산 방지를 위해 화상회의 프로그램으로 진행된 이번 간담회는 라움 산부인과 의원을 포함 29개소의 시설 관계자들이 함께했다.
간담회는 봄철을 화재 발생 시 다수인명피해 우려가 있는 고위험시설의 자율안전관리 및 화재 초기대응 능력을 배양하기 위해 마련됐다.
주요 내용은 시설 관계인로부터 현장 의견을 청취하고 ▲최근 청주시 소재 산부인과에서 발생한 화재피해 및 대피사례 소개 ▲의료 및 돌봄인력 정기적 소방 교육·훈련 실시 ▲비상구 앞 장애물 적치 및 폐쇄 금지 ▲병실 내 피난 안내도 부착 당부 ▲소방 및 방화시설 유지·관리 철저 ▲용접 작업시 안전수칙 준수 및 화재취약 시간대 안전 순찰 실시 등이다.
김승남 서장은 “산후조리시설 및 요양병원 등은 화재 발생 시 자력 대피가 곤란하고, 특히 심야 시간에는 초기대응 및 인명 대피 유도가 매우 취약해 다수의 인명피해 발생 가능성이 큰 시설”이라며 “이번 컨설팅을 계기로 관계자 여러분들의 자발적이고 능동적인 대응을 통해 화재 예방과 인명피해 최소화에 힘써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