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릭평택 이석구 기자 /
평택시와 용인시가 지난 12일 용인시청에서 경부고속도로 남사진위IC의 서울 방향 진입로 설치를 위한 공동건의문에 서명했다.
13일 평택시에 따르면 이날 건의문 작성에는 정장선 평택시장과 백군기 용인시장이 함께했으며 공동건의문은 한국도로공사에 건의할 예정이다.
이날 양 지자체는 경기 남부 광역교통망 개선을 위해 경부고속도로의 서울-부산 양방향 통행로 개설에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경부고속도로 남사진위IC는 한국도로공사에서 오는 5월 개통 목표로 추진하는 사업으로 사업비는 전액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부담해 추진하는 신설 나들목이다.
남사진위IC는 부산 방향으로만 개통돼 평택시 진위면, 서탄면, 북평택 지역 주민들과 용인시 처인구 남사읍 주민들의 서울 방향 진출입로 증설을 적극 건의하고 경기도에서도 적극 지지하고 있다.
남사진위IC가 상하행선 양방향으로 개통되면 이 지역에서 경부고속도로 오산IC를 경유하지 않아도 돼 약 15분(약 6.5km) 정도 이동 시간이 단축되는 것으로 추산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