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릭평택 이석구 기자 /
평택시는 지난 21일 시청 종합상황실에서 2022년 상반기 적극행정위원회를 개최해 적극행정 우수공무원을 선발했다고 밝혔다.
22일 시에 따르면 이날 적극행정위원회는 위원장인 최원용 부시장을 비롯해 심의위원 9명과 안건 발표 관계공무원 등 20여명이 참석했다.
위원회는 참석위원 소개, 위원장 인사말씀, 안건발표, 질의답변, 심사, 결과발표 순으로 진행됐다.
적극행정위원회는 부서추천을 통해 발굴된 사례를 듣고 심사기준(체감도, 적극성, 중요도, 확산가능성)에 따라 심도 있는 심사로 총 7명(우수2, 장려4, 노력 1)을 상반기 적극행정 우수공무원으로 최종 선발했다.
심사결과 ▲우수 ‘주한미군의 안정적인 주둔 여건 보장을 위한 기반시설확충 사업비 확보’(수도과 한준희 팀장), ‘반도체 기업에 인재양성 기회제공 및 평택시 미래산업 교육·연구 인프라 구축’(기업지원과 최형윤 팀장) ▲장려 ‘개발이익의 사회적 공유, 사전협상제도 도입과 운영’(도시계획과 김종하 주무관), ‘유휴지를 활용한 반려견 동반 시민쉼터 조성 확대’(축산과 유일상 주무관), ‘새로운 플랫폼 서비스 구축으로 독서문화컨텐츠 시대를 열다!’(배다리도서관 임기은 주무관), ‘소송과 설득을 통한 불법분묘 이전으로 시 재산권의 완전한 확보’(안중도서관 송은희 팀장) ▲노력에는 ‘적극 행정으로 세 마리 토끼를 동시에(쉼과 힐링장소 제공, 코로나 블루 극복, 지역경제 활성화)’(농촌자원과 윤보현 팀장)가 선정됐다.
이날 심사점수 최고점을 받은 ‘주한미군의 안정적인 주둔 여건 보장을 위한 기반시설확충 사업비 확보’사례는 험프리스기지 공급 전용 상수관로의 노후화로 최근 누수 발생 빈도가 증가하고 있어 물 공급이 불안정해짐에 따라, 험프리스 공급 전용 관로와 팽성2배수지 관로간 비상연계관로 사업을 제안하고 관계부처와의 의견조율 및 협의를 통해 사업비를 전액 국비(50억)로 확보하는 등 주한미군 및 팽성지역의 안정적인 물 공급에 기여한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최원용 부시장은 “그간 적극 행정 운영 조례 제정 및 위원회 구성 등으로 적극행정 운영 기반을 마련했다면 올해는 적극행정을 일상적 공직문화로 정착, 확산시키고 시민의 체감도 향상에도 주력하겠다”며 “적극행정 활성화를 위해 위원님들의 지속적인 협조를 당부한다”고 했다.
이날 선발된 우수공무원은 표창과 함께 시상등급에 따라 인사가점, 특별휴가 등 인센티브를 부여받으며 우수사례는 카드뉴스로 제작해 시 누리집(홈페이지) 및 내부망에 게시해 전직원에게 전파하고 전국 시군구로 홍보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의견제시 제도 및 현안문제 심의기능을 위해 다양한 전문분야의 위원을 위촉해 적극행정위원회의 전문성 및 내실화를 제고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