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릭평택 이석구 기자 /
평택경찰서(서장 박정웅)는 28일 지역 치안 문제를 해결하는데 기여한 시민 4명에게 감사장을 수여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감사장 수여 대상자는 시민경찰 평택지대 이주희 대원, 안중 생활안전협의회 조종진, 박익서 회원, 평택시청 종합관제사업소 모니터링 요원 A 씨 등이다.
이주희 대원은 지난 6일 야간 방범순찰 근무 중 세교동 행정복지센터 사거리에서 교통사고 현장을 목격, 즉시 112에 신고 및 운전자 구호조치·교통통제로 경찰관이 신속한 사고처리를 할 수 있도록 안전활동에 기여했다.
조종진, 박익서 회원은 순찰 활동 중 안일초 인근 어린이 보호구역 내 도로 노면이 파손된 것을 발견 지난 11일 안중파출소·지자체와 협업해 도로 노면 보수로 교통사고 예방에 기여했다.
종합관제사업소 모니터링 요원 A 씨는 범죄 예방을 위한 CCTV모니터링 중 음주 의심 차량을 발견 신속하게 상황을 전파해 경찰관이 조기에 음주운전 피의자를 검거할 수 있도록 기여한 유공으로 각각 감사장을 수상했다.
평택경찰서 생활안전과 범죄예방팀은 자치 경찰 시행 후 민·경 협력치안 강화의 일환으로 지역 치안 문제 해결을 위한 시민들의 의견을 반영하고 소통하기 위해 ‘평택시 치안안전 소통·제안방’ SNS를 운영하고 있다.
이를 통해 시민들의 협력 치안 우수사례와 범죄 불안 요인에 대한 주민 의견을 적극 발굴해 나가고 있다.
박정웅 서장은 “선제적 예방 순찰 활동과 치안문제점 해결책 모색 등을 위한 시민과의 지역공동체 협력 치안 체계를 만들 것” 이라며 “지역 치안 불안요인을 선제적으로 발굴·해소하기 위한 현장 중심의 경찰활동을 적극적으로 전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