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릭평택 이석구 기자 /
사단법인 평택시민재단(이사장 이은우) 산하시설인 이음터장애인직업적응훈련센터(센터장 이종찬)는 지난 29일 다가오는 가정의 달 5월에 앞서 ‘어버이꽃이 피었습니다’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30일 센터에 따르면 이번 나눔 행사는 발달장애인 훈련생들의 예술 작품으로 제작된 카네이션 화분과 손수건을 햇살사회복지회에 방문해 미군기지촌 할머니들께 전달하는 방법으로 진행했다.
이음터장애인직업적응훈련센터에서는 올해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지원 사업에 선정된 후 약 3개월간 훈련생 욕구에 맞는 예술 분야인 플로리스트, 화가로서의 직업기초교육과 훈련을 실시했다.
그 결과물로 예술 작품을 제작, 전달하는 것으로 발달장애인의 예술 분야 잠재 능력과 발전 가능성을 긍정적으로 전환하고자 나눔 행사를 기획했다.
이은우 이사장은 “어버이날을 맞아 기지촌 할머니에게 발달장애인의 예술 작품 나눔을 통해 장애인식개선과 더불어 지역사회 공동체의 장을 마련할 수 있었다”며 “지역 내 유일 장애인직업적응훈련센터로서 앞으로 장애인의 다양한 지역사회 참여와 활동을 통해 비장애인과 장애인의 사회적 통합을 이끌 수 있는 긍정적인 사회 분위기 조성, 장애인식개선을 위한 장을 마련하겠다”고 전했다.
이종찬 이음터센터장은 “플로리스트, 화가 예술 분야 직업훈련을 통해 발달장애인의 직업적 흥미 유발과 꽃과 그림을 통해 예술적 표현을 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는 훈련생의 다양한 욕구와 직업적 능력에 맞는 체험 중심의 서비스를 제공하겠다” 말했다.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지원 사업인 ‘We are Artist’는 앞으로도 직업기초교육, 예술 분야(플로리스트, 화가) 직업기능교육, 현장 체험 등 실습 위주의 예술 직업교육을 진행한다.
또 올해 하반기에는 발달장애인의 예술 직업 능력을 지역주민에게 펼칠 수 있는 전시회와 함께 예술 나눔 행사를 진행할 예정으로 문화예술을 통한 지역주민과의 소통의 시간을 마련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