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릭평택 이석구 기자 /
더불어민주당 정장선 평택시장 후보가 17일 평택역 광장에서 평택역 정비와 관련해 평택 남부권역 공약 발표회를 가졌다.
![더불어민주당 정장선 평택시장 후보가 17일 평택역 광장에서 평택역 정비와 관련해 평택 남부권역 공약 발표회를 가졌다.(오른쪽 두번째 정장선 후보)[사진=정장선 후보 사무실]](http://www.xn--py2bn03bbjav3h.org/data/photos/20220520/art_16527722497953_54ddbb.jpg)
이날 공약 발료회에는 김현정 평택을 지역위원장, 김수우, 김인환 도의원 후보, 이기형, 김산수, 김승겸 시의원 후보 등이 함께했다.
이 자리에서 정장선 후보는 “평택역 주변 정비를 통해 복합문화광장 조성사업을 본격화할 것이다. 성매매 집결지 폐쇄, 시외버스터미널 이전 및 복합화를 추진하는 방향으로 가겠다”며 “평택역이 향후 경기 남부의 새로운 명소가 될 것이”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지난해부터 ‘새로운 평택역 광장 조성 시민공론화’를 통해 기본계획 수립단계에서부터 시민이 직접 참여해 역광장의 비전과 목표를 설정했다”고 전했다.
그는 또 “광장 구조를 보행공간과 교통 공간으로 구분해 사람 중심의 공간으로 조성하고 광장의 하부 공간에 지하 주차장을 마련하고자 한다”며 “차 없는 거리를 조성함으로써 평택역을 원도심 중심 시가지로 회복하는 계획을 추진 중”이라고 말했다.
또 “녹지 공간 등 오픈스페이스를 최대화하고, 고정시설물을 최소화해 시대의 변화에 유연하게 대응하는 가변성 있는 공간으로 조성할 예정”이라며 “이를 통해 상권을 회복하고 세대 간 경계를 허물어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복합문화공간으로 탈바꿈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성매매 집결지는 경찰, 소방, 시가 협력해 점진적으로 폐쇄 추진하고 이에 따른 사회적 부작용을 최소화해 나갈 것”이라며 “버스터미널은 터미널 사업자와의 지속적인 협의를 통한 이전 또는 복합재개발 시 지역활성화를 위한 공공기여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마무리 발언에서 정 후보는 “지역균형발전이 평택의 가장 큰 현안이다. 평택의 지속적인 발전을 위해서는 신도시 지역과 원도심간의 균형발전이 매우 중요하다”며 “평택역, 터미널에 관한 대책을 보다 세부적으로 수립해 나갈 계획이며 궁극적으로는 시민이 소통하고 시민들의 삶과 문화를 채움으로써 그 의미를 완성하는 공간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