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릭평택 이석구 기자 /
평택도시공사(사장 김재수)는 11일 수탁 운영 중인 평택시 도로 분진흡입차량 시범 운행을 마치고 이달부터 본격적으로 운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공사에 따르면 평택시 ‘푸른하늘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추진된 도로 분진흡입차는 지난달 시범 운행 기간으로 조작법 교육 및 노선 수립을 완료하고 지역 내 주거 및 산업단지 도로에서 발생하는 미세먼지 제거 작업을 하고 있다.
도로 분진흡입차량은 주 5회 운영될 예정이며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 발령일을 대비한 휴일 편성조를 별도로 운영한다.
도로 분진은 특성상 타이어의 마찰 및 회전으로 미립화되고 대기중으로 재비산되는 과정을 거치는데 도로 분진흡입차는 계절의 제약 없이 도로에 축적된 분진을 지속 제거함으로써 쾌적한 대기 환경 조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공사 담당자는 “이번 도입된 도로 분진흡입차는 건식흡입방식으로 고농도 미세먼지 발생과 결빙 우려가 있는 동절기에도 운행이 가능하다”며 “앞으로 도로 분진흡입차를 적극 활용해 평택시의 대기질 개선에 기여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