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릭평택 이석구 기자 /
평택시 송탄보건소가 다음 달 15일까지 장애인 및 허약 노인의 효율적인 건강 관리를 위해 맞춤형 로봇 재활사업 참여자를 모집한다.
![평택시 송탄보건소가 다음 달 15일까지 장애인 및 허약 노인의 효율적인 건강 관리를 위해 맞춤형 로봇 재활사업 참여자를 모집한다.[사진=평택시청]](http://www.xn--py2bn03bbjav3h.org/data/photos/20220625/art_16559625498653_a680b4.jpg)
23일 보건소에 따르면 대상자는 소아를 포함한 지역 내 장애인 및 치매 등 허약 노인이며 유선 신청 후 건강평가 및 상담을 통해 무료로 참여 가능하다.
사업 참여자는 다음 달 말부터 오는 9월 말까지 12주 과정으로 가상현실 보행로봇(Walkbot) 재활 훈련과 다양한 통합 재활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이번 사업은 건강 수준에 맞춰 단계별 로봇 재활 운동을 실시하고 가상현실게임, 3D보행 분석 등 다양한 로봇 기능을 활용해 균형 능력, 전신 근력 및 지구력 강화 등 단기간에 신체 기능을 회복할 수 있도록 마련했다.
또 작업치료·물리치료사의 운동지도를 통해 재활 효과를 극대화하도록 다양한 재활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로봇 재활사업은 지난해 한국로봇산업진흥원이 주최한 ‘사회적 약자 편익지원’ 공모사업을 통해 약 2억7000만원을 지원받아 시행했다.
보건소 관계자는 “평택시 장애인 및 허약 어르신이라면 누구나 로봇 재활사업을 통해 조기 보행을 경험하고 건강 증진 효과를 누릴 수 있도록 준비했다”며 “추후 시민의 복합적인 건강요구를 반영해 4차 산업기술을 활용한 재활체계 구축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로봇 재활사업 관련 문의는 송탄보건소 건강증진과 만성질환팀 로봇재활운동실(031-8024-7292)로 연락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