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릭평택 이석구 기자 /
평택교육지원청(교육장 이용주)은 지난 12일 평택시 현덕면 소재 한국소리터에서 신규교사 300명을 대상으로 지역문화 이해를 돕기 위한 연수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13일 교육청에 따르면 이번 연수는 평택농악보존회와 평택민요보존회의 P·T·S 합동 공연으로 진행됐다.
연수는 평택 아리랑, 부채춤·다스름, 문굿, 길놀이, 풍년놀이, 구정놀이 등 다채로운 공연을 통해 신규교사와 함께하는 어울림 공연의 장이 펼쳐져 평택 전통문화를 이해할 수 있는 뜻깊은 자리였다.
이날 이용주 교육장은‘교사는 어떤 사람이어야 하는가?’, 교사는 자랑스럽고 의미 있는 직업’ 등을 주제로 한 특강을 통해 맹자의 군자삼락을 들어 평택지역 신규교사로서 자부심과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해 제시했다.
연수에 참여한 초등학교 교사는“교육장님의 특강을 통해 평택의 교사로서 자부심을 느끼게 됐다”며 “앞으로 교사로서의 나의 모습을 그려볼 수 있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문화공연을 통해 우리 지역의 전통 농악과 민요가 보존돼 공연으로 승화되는 무대를 체험함으로써 앞으로 교육과정과 연계할 수 있는 아이디어를 얻어 가는 귀한 시간이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