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릭평택 이석구 기자 /

경기도와 평택항만공사는 오는 20일까지 경기도 청년을 대상으로 ‘2022년 제1차 해운물류 청년취업 아카데미’ 교육생 30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14일 공사에 따르면 지난 2017년부터 매년 실시하고 있는 청년취업 아카데미는 해운·항만·물류 분야에 특화된 이론 및 현장 교육을 통해 전문성을 함양하기 위한 청년 일자리 창출 프로그램이다.

대상은 경기도 거주 청년 또는 경기도 소재 대학 졸업 및 졸업 예정자들이다.

교육은 다음 달 1일부터 오는 9월 23일까지 약 7주간 교육을 진행하는 해운물류 청년취업 아카데미의 교육비는 전액 무료다. 

교육이 끝나면 수료생을 대상으로 수료증을 발급할 예정이다.

올해는 교육생들이 스스로 본인 역량에 맞는 커리큘럼을 선택할 수 있도록 기본반(1차)와 심화반(2차)를 나눠 모집한다.

이번에 모집하는 기본반의 경우 ▲스마트해운과 항만 ▲해상포워딩 ▲수출입신고 ▲포워딩 실무 통신 영어 ▲INCOTEMS 2020 ▲컨테이너 운송 실무 등 물류 업무 과정에서 사용되는 필수 개념 및 기본용어 교육과 ▲ 인적성 검사, 자기소개서 작성법, 모의 면접 등 취업 역량 강화 교육을 진행한다.

공사는 올해 교육부터는 코로나19로 잠정 중단됐던 물류 현장 체험 교육이 재게 됨에 따라 교육생들의 호응도가 더욱 높아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물류 현장 체험 교육은 평택항을 포함한 전국의 물류 현장을 방문하는 프로그램이다.

해운물류 청년취업 아카데미 참가자격은 대한민국 국적을 가진 청년(만19~34세) 중 경기도에 주소지를 두거나 경기도 소재 대학 졸업 및 졸업예정자(3학년 이상)이다.

참가 신청은 평택항만공사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신청서류를 다운로드 받아 작성한 후 오는 20일까지 전자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