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릭평택 이석구 기자 /
평택시 진위면은 10일 진위면민을 대상으로 진행한 ‘진위면 우리 동네 역사가이드’를 양성과정이10회차 교육을 끝으로 17명의 역사 가이드를 배출했다고 밝혔다.
진위면에 따르면 주민자치회에서는 만 20세 이상 70세 미만의 진위면민 중 진위면의 역사문화와 관광자원에 큰 관심을 가진 시민, 지역사회와 역사문화에 대한 기본 소양과 정확한 언어 구사 능력을 갖춘 시민을 대상으로 10회차 교육을 진행했다.
교육을 70% 이상 수강하고 실기 시험을 통과한 수강생에게 ‘진위면 역사가이드’로 활동할 수 있는 자격이 주어졌다.
진위면 역사가이드 교육은 지난달 14일부터 이달 6일까지 10회 동안 진위면행정복지센터와 진위면 소재 문화유산이 있는 곳에서 이론과 실습교육이 병행됐다.
수강생들에게는 각 분야별 전문가들로부터 ▲우리 동네 가이드를 위한 이해 ▲평택시의 역사와 문화 ▲사진으로 읽는 진위면 ▲진위면의 지정문화재와 비지정문화재 ▲평택과 진위면의 3.1운동 ▲삼남길과 진위여정 ▲콘텐츠의 이해와 우리 동네 콘텐츠개발 ▲우리 동네 스토리텔링에 이르기까지 가이드 역할에 필요한 다양한 교육이 제공됐다.
진위면 관계자는 “전체 수업일의 70% 이상 출석하고 현장실습 평가에서 70점 이상을 획득해야 한다는 조건으로 17명이 모두 통과했다”며 “진위면 가이드들은 앞으로 현장에서 자원봉사를 통해 진위면 역사문화 유적과 진위역사관을 찾는 관광객들을 안내하는 역할을 맡게 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