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릭평택 이석구 기자 /
평택시 직장운동경기부 역도팀(감독 1명, 선수 7명)은 지난 9일과 10일 양일간 이충레포츠체육공원 역도 훈련장에서 평택고등학교, 평택중학교, 포승중학교 역도부 학생 17명을 대상으로 재능기부 행사를 가졌다.
12일 시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평택시 직장운동경기부 역도팀 선수단이 평택시민으로부터 받은 관심과 사랑을 재능기부 형태로 지역 학교 역도부 학생에게 돌려주자는 취지로 계획돼 매년 지역 학교 역도부 학생에게 역도의 노하우, 호흡법 등을 전수하고 있다.
지도를 받았던 평택중 김 건 학생은 “선배님들의 지도에 더 많은 자신감을 얻었다”며 “기량이 향상 될 수 있는 기회가 돼 매우 기쁘다”고 말했다.
평택시 직장운동경기부 역도팀 강병조 감독은 “발전 가능성이 무궁무진한 학생을 지도하고 나니 감독으로서의 열정을 끌어올릴 수 있게 돼 저 또한 재능기부를 통해 얻은 것이 많다”며 “보람과 뿌듯함을 느낄 수 있었던 좋은 행사였다”고 밝혔다.
정장선 시장은 “훈련과 대회출전 등 바쁜 여건에서도 재능기부를 해주신 역도팀 감독과 선수 모두에게 감사드린다”며 “이 행사가 더욱 확대돼 지역 학교뿐 아니라 역도에 관심이 많은 동호회와 일반 시민과 함께하는 행사가 되길 희망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