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릭평택 이석구 기자 /
평택시 고덕면 이장협의회(회장 안산호)는 16일 이번 집중호우로 두 차례 침수 피해로 복구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고덕면 동청리 한 가구를 방문해 수해복구 기금 150만원을 전달했다.
고덕면에 따르면 이 가구는 동청1리 소재한 전원주택으로 지난 10일과 14일 집중호우로 인해 안방 및 가전제품 등이 침수됐다.
고덕면 행정복지센터는 쌀과 생필품을, 대한적십자에서는 구호 물품을 전달했으며 이날 이장협의회가 방문해 기금을 전했다.
안산호 회장은 “주민이 집중호우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소식에 이장협의회에서 세탁기, 도배, 장판 비용의 기금을 전달하기로 결정했다”며 “침수 피해 복구에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정해용 고덕면장은 “지역 내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적극 나서 주신 이장 협의회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면에서도 행정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