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릭평택 이석구 기자 /
평택시(시장 정장선)는 19일 팽성읍 행정복지센터 내 녹지 공간(1200m)에 ‘한미 마을정원’을 조성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한미 마을정원’ 조성은 시민들의 자발적 참여를 유도해 생활 속 정원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해서다.
‘한미 마을정원’은 지난해 경기도에서 공모한 ‘경기도 마을정원 사업’에 시가 공모해 선정된 사업으로 총 사업비 1억5500만원(도비 30%, 시비 70%)을 투입해 커뮤니티 정원 1개소와 블록정원 1개소를 오는 12월 준공을 목표로 추진한다.
마을정원 조성지는 350년된 향나무 보호수가 자리 잡고 있어 역사적으로 의미가 있는 공간이며 팽성읍은 미군부대(K-6)가 이전되어 외국문화가 혼재된 지역으로 한국전통문화를 살린 정원을 조성해 문화 교류의 장소로 활용될 수 있도록 탈바꿈시킬 예정이다.
한상록 산림녹지과장은 “마을정원 조성으로 정원문화 확산과 마을주민간 교류가 활발해지길 기대한다”며 “정원관리를 위해 마을정원 유지관리 교육도 실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