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릭평택 이석구 기자 /
평택시(시장 정장선)는 오는 13일부터 SK바이오사이언스사에서 처음 국내 생산한 코로나19 백신 스카이코비원멀티주(스카이코비원) 접종을 위탁의료기관을 통해 접종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1일 시에 따르면 스카이코비원은 다양한 백신(b형간염, HPV 등) 제조에 활용되는 안전성과 유효성이 확인된 유전자재조합 방식에 의해 생산됐다.
특히 SK바이오사이언스 임상시험 결과, 아스트라제네카와 비교할 때 코로나19 바이러스 감염 방어 능력이 델타주 27배, 오미크론 주 10배 이상으로 확인되며 식약처로부터 지난달 26일 출하 승인받은 첫 국내 생산 백신이다.
접종대상은 현재는 식약처 허가사항에 따라 18세 이상 성인 중 코로나19 백신 미 접종자에게 1, 2차 기초접종만 4주 간격으로 접종 가능하며 교차접종은 현재까지는 불가능한 상태이다.
사전예약은 1일부터 예방접종 사전예약시스템(ncvr.kdca.go.kr)에서 시작했으며 오는 13일부터 본격적으로 지정된 위탁의료기관을 통해 접종 가능하다.
평택보건소 관계자는 “코로나19 재유행과 추워지는 계절 독감으로 인한 트윈 펜데믹이 우려되는 된다”며 “기존 백신에 대한 안정성 및 부작용에 대한 걱정으로 기초접종을 하지 못했던 시민들이 안심하고 맞을 수 있는 국내 1호 백신이 되길 바란다”고 접종을 독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