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릭평택 이석구 기자
평택시(시장 정장선)가 미세먼지 환경 개선을 위해 추진하고 있는 ‘도시숲’ 사업이 전국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열악한 미세먼지 환경 개선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온 결과 ‘도시숲’분야 전국 5관왕을 차지하며 직원들의 숨은 노고가 빛을 발하고 있기 때문이다.
31일 시에 따르면 평택 ‘도시숲’ 은 2022년 대한민국 조경대상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 수상’에 이어 10월 녹색도시 우수사례 공모전에서 ‘전국 도시숲 최우수상’ 수상과 동시에 전국 최초 ‘모범 도시숲인증’까지 받게 됐다.
이번에 수상한 녹색도시 우수사례 공모전은 산림청에서 도시숲 등 생태적 건강성과 미세먼지 저감 등 기능이 잘 발휘될 수 있도록 지속 관리하고 있는 우수사례를 선정하고 시상하는 공모전이다.
모범도시숲 인증은 국내에서 모범적으로 조성 관리되고 있는 도시숲 등을 산림청장이 인증하는 제도로 2022년 시행한 제도이다.
시는 지난 2019년부터 선도적으로 도시숲 조성사업을 추진한 결과 ▲2020년 미세먼지 차단숲 ‘최우수 녹색도시’ 선정 ▲2020년 학교숲 ‘우수상’ 수상 ▲2022년 평택 바람길숲 대한민국조경대상 ‘농림축산심품부장관상’ 수상 ▲2022년 도시숲 전국 ‘최우수상’ 수상 ▲2022년 모범 도시숲 ‘전국 최초 인증’이라는 결과를 달성하면서 도시숲 분야 전국 5관왕에 올랐다.
그동안 지리적·환경적으로 미세먼지가 많아 열악했던 평택이 현재는 도시숲의 우수사례를 보고자 전국 시·지자체에서 방문하는 벤치마킹의 성지가 되고 있다.
정장선 평택시장은 “앞으로도 산림, 녹지, 공원, 하천 등 평택시 전 구간을 연결하여 30년 그린웨이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전국 최고 도시숲인 평택 바람길숲이 기능을 잘 발휘할 수 있도록 관리하면서 다양한 숲길 발굴과 조성에 노력해 나가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