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릭평택 이석구 기자 /
평택시로컬푸드재단(이사장 김준규)은 5개 읍면에 거주하는 취약계층 70가구에 로컬푸드 꾸러미와 도시락을 지원하고 있다고 밝혔다.
9일 재단에 따르면 5개 읍면은 오성면, 청북읍, 포승읍, 현덕면 등이며 꾸리미는 주 1회 도시락은 주 2회 지원하고 있다.
지난달 6일부터 진행된 이 사업은 다음 달 15일까지이며 주민참여 예산으로 진행되고 있어 의미를 더하고 있다.
주민참여예산은 예산편성 과정에 주민이 참여해 지역발전에 필요한 의견을 수렴, 검토·조정하는 것으로 행정의 투명성을 확보하고 예산편성의 신뢰성을 증대하는 제도다.
이번 사업 대상자는 관할 읍면 행정복지센터의 추천을 통해 최종 선정됐다.
안중읍에 사는 A(77) 씨는“장기 입원으로 오랫동안 집을 비워 퇴원 후 먹을 것이 걱정이었다”며 “뜻밖에 꾸러미와 도시락을 받아 많은 도움이 됐다”고 전했다.
청북읍 B(79) 씨는“몸이 불편해서 장을 보고 음식을 하는 것이 어려운데 꾸러미와 도시락으로 해결하게 돼 고맙다”고 인사를 전했다.
임이섭 재단 급식지원팀장은“뜻깊은 사업의 기회를 마련해준 평택시와 시민분들에게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며 “재단도 앞으로 로컬푸드를 통한 사회적 상생발전에 대해 더욱 고민하고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