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릭평택 이석구 기자 /
평택시(시장 정장선)는 8일 겨울철 수두 환자 증가에 따라 소아 부모, 교사들의 감염 예방을 위한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시에 따르면 겨울철 유행시기(11월~1월) 동안 환자 발생이 지속될 수 있어 환자 발생률이 높은 6세 이하 미취학 아동, 저학년 초등학생 등은 감염에 주의해야 한다.
수두 예방 및 확산방지를 위해 예방접종과 개인위생수칙을 준수하고 의심증상이 있는 경우 가까운 의료기관을 방문하여 진료받을 것을 권고했다.
예방접종은 일정에 맞춰 적기 접종을 하고 예방 접종력을 확인해 미접종 시 조속히 접종하며 12세 이하 어린이는 지정 의료기관에서 1회 무료 접종 가능하다.
예방접종은 도우미 누리집(nip.cdc.go.kr)과 모바일 앱을 통해 확인 가능하다.
기침 예절과 30초 이상 손씻기 등 개인위생 수칙을 준수하고 발진 등 수두 의심증상이 있는 경우 가까운 의료기관에서 진료를 받아야 한다.
모든 수포에 딱지가 앉아 전염력이 없어졌다고 판정된 후 어린이집이나 학교에 등원·등교하도록 해야 한다.
평택보건소 관계자는 “겨울철 수두는 단체생활을 하는 어린이집·학교에서 많이 발생한다”며 “수두 조기 차단 및 확산방지를 위해 수두 유행사례가 발생한 경우 관할 보건소에 즉시 신고해줄 것과 예방접종, 감염병 예방수칙을 잘 준수해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