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릭평택 이석구 기자 /
평택시국제교류재단은 지난 5월부터 이달까지 시에 소재한 주한미군 기지인 캠프험프리스와 오산공군기지에서 추진한 ‘찾아가는 음악회’사업을 성공리에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28일 재단에 따르면 본 사업은 외교부와 시가 주최하고 교류재단이 주관해 총 9회 진행했으며 4000여 명의 주한미군과 군속 가족에게 한국 전통음악, 케이팝 등 다양한 공연을 제공해 서로의 문화를 이해하는 효과를 높였다.
재단은 부대 기관과 협업해 매 행사별 테마에 맞는 공연을 기획해 행사의 완성도를 높였으며 주한미군 및 군속가족에게 문화예술 향유 기회를 늘리고 나아가 한국 문화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는 기회를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또 미군 부대 개방 행사 등에서 홍보 부스를 운영하는 등 대외 홍보를 통해 평택시와 재단의 위상을 높이기 위해 노력했다.
차상돈 재단 사무처장은 “찾아가는 음악회 사업을 통해 주한미군에게 다양한 장르의 문화예술을 접하는 기회를 제공해 작게나마 영외 활동의 장벽을 허물고 함께하는 문화를 정착시키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재단은 지난 2015년 설립돼 평택 주한미군 부대와의 지속적인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부대 내 행사와 연계한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