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릭평택 이석구 기자 /
평택소방서(서장 김승남)는 4일 민족 최대 명절인 설을 맞아 화재 등 재난으로부터 안전하게 보내기 위한 화재 예방대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소방서에 따르면 경기도 내 최근 5년간 설 연휴 기간에 발생한 화재는 512건으로 인명피해 28명, 재산피해 약 74억원이다.
발생 장소는 주거시설 130건(25.4%), 산업시설 76건(15.2%) 임야 45건(8.8%) 순으로 주거시설에서 가장 많은 화재가 발생한 것을 알 수 있다.
화재 발생 원인은 담뱃불, 쓰레기 소각 등 부주의로 인한 화재가 51.4%로 압도적으로 많았으며 전기적요인 24.2%, 기계적 요인 12.5% 순으로 나타났다.
인명피해는 주거시설에서 12명의 가장 많은 사상자가 발생했다.
평택소방서는 화재발생 분석 결과를 바탕으로 ▲다중이용시설 및 전통시장 화재안전조사 ▲화재취약대상 화재안전관리 강화 ▲생활속 화재안전 환경조사 ▲화재예방 집중 홍보 및 소통 강화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김승남 서장은 “민족 최대 명절인 설을 안전하게 보낼 수 있도록 예방대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소방서에서 추진하는 캠페인과 예방대책에 많은 관심과 협조 당부드린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