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릭평택 이석구 기자 /
(재)평택시문화재단(대표이사 이상균)은 오는 13일부터 다음 달 14일까지 ‘2023 로비展-평택시문화재단 소장품 전시’를 평택 시청 1층 로비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8일 재단에 따르면 이번 전시는 평택에서 활동하는 시각예술 분야 작가의 창작활동을 지원하고 지역의 미술시장 유통 활성화에 기여하고자 지난해 처음 추진한 미술 소장품 구매 사업의 수집 작품을 소개하는 자리다.
전시회 작품은 김근배, 양미정, 엄태순, 원경도, 이규남, 전진현, 조동준, 천인안, 허창범 작가 등 9명의 작품이며 재봉틀을 이용해 캔버스에 실로 그림을 그리는 소잉 아트(sewing art), 나무나 돌에 글이나 그림을 새기는 서각 작품, 천연재료인 자개, 옻칠을 사용하는 회화와 같이 다양한 매체의 작품을 선보인다.
재단 관계자는 “소장품을 수집하는데 그치는 것이 아니라 시청 로비와 같이 일상의 유휴공간 곳곳에서 지역 예술가의 작품을 시민이 자연스럽게 관람할 수 있는 통로를 마련해 일상에 스며드는 예술 향유의 기회를 마련하고자 한다”고 기획 취지를 전했다.
올해 미술 소장품 구매 사업은 오는 5월 29일 월요일부터 8월 31일 목요일까지 95일 동안 평택시문화재단 홈페이지에서 온라인을 통해 접수할 수 있다.
전시는 무료 관람으로 진행되며 평일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한다.
자세한 문의는 평택시문화재단 문화사업팀으로 전화(8053-3517)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