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릭평택 이석구 기자 /
정장선 평택시장은 20일 고덕국제신도시 내에서 운행될 수요응답형(DRT) ‘똑버스’ 사업 현장을 방문했다.
똑버스는 승객이 가고자 하는 출발지와 도착지를 앱에 입력하면 가장 가까운 곳에서 운행 중인 똑버스 차량을 기준으로 노선이나 승차지점, 승․하차 시간을 실시간으로 안내한다.
승객은 안내받은 승차지점과 승차 예상 시간에 맞춰 똑버스에 탑승하면 된다.
같은 시간대에 경로가 유사한 승객이 예약하면 자동으로 우회 노선을 생성해 합승하는 식으로 운행된다.
이용 요금은 1450원, 교통카드 이용 시 수도권 통합환승 할인도 적용된다.
이날 똑버스 정차지 중 하나인 서정리역을 찾아 ‘경기도 수요응답형버스(DRT)’ 똑버스의 평택 고덕국제신도시 사업에 대한 설명을 청취하고 업무 관계자들과 질의응답 시간을 진행했다.
이어서 똑버스 통합 애플리케이션(앱)인 ‘똑타(MaaS)’를 이용해 ‘똑버스(DRT)’의 검색과 호출, 결제 시스템을 점검한 후 차량 탑승 등 똑버스 시범운행에 참여했다.
정장선 시장은 “똑버스와 똑타 이름에 걸맞게 신도시 주민의 대중교통 서비스 향상을 위해 똑똑하게 제 역할을 해주길 바란다”며 “많은 주민이 쉽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개선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날 고덕국제신도시 똑버스 현장 방문에는 정장선 시장을 비롯해 지역구 시의원 및 고덕동 단체장들이 참여하여 경기교통공사‧똑버스 운수업체인 평택버스, 일력운수 등 관계자들과 함께했다.
시는 오는 26일 시범 운행을 시작으로 다음 달 9일 똑버스를 정식 개통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