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릭평택 이석구 기자 /
평택시(시장 정장선)는 지난달 28일 평택생명농업센터에서 질병정보모니터 요원 120여명을 대상으로 감염병 발생 시 신속대응 및 예방 관리를 위한 임무고지 교육을 실시했다.
1일 평택보건소에 따르면 질병정보모니터 기관은 병·의원, 학교, 사회복지시설, 산업체 등으로 구성돼 있으며 모니터 요원들은 질병에 대한 동태를 파악하고, 감염병 의심 환자 발생 시 관할 보건소에 즉시 통보해 신속대응 및 평시 예방 관리 홍보 활동을 수행하는 역할을 한다.
이번 교육은 보건소 감염병대응팀장의 최근 감염병 동향 등 안내를 시작으로 경기도 의료원 안성병원 감염관리팀장이 A형 간염, 노로바이러스 등 집단 발생 가능성이 높은 주요 감염병의 이해와 시 역학 조사관이 시설별 감염병 발생 시 대응 요령과 예방 관리 방법에 관한 내용 순으로 교육이 진행됐다.
교육에 참석한 모니터 요원들은 이번 교육을 통해 최근 감염병 동향과 주요 감염병, 시설별 대응 방안 등을 알게 돼 모니터 요원으로서의 임무 고지에 도움이 됐다고 밝혔다.
평택보건소 관계자는 “질병정보모니터 요원들의 임무 고지를 위한 교육을 주기적으로 실시할 것”이라며 “감염병 발생 시 보건소와의 상호 정보 전달 등 신속한 대응과 예방 관리가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