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릭평택 이석구 기자 /
평택교육지원청은 20일 교육청 한울실에서 도교육청 정책자문위원, 학부모, 교직원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주민참여예산 지역협의회’를 개최했다.
교육청에 따르면 주민참여예산제란 지역 주민이 지방교육재정의 예산편성 과정에 직접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보장해 지방교육재정 운용의 투명성과 공정성을 높이기 위한 제도다.
이들은 다음 해 경기도교육청 예산편성에 대한 평택 시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듣기 위해 지난 달 22일부터 이달 2일까지 온라인, 전자우편 등 다양한 방식으로 받은 30여 건의 의견과 학생참여 활성화를 위해 평택시청소년의회에서 협의된 6건의 의견을 이날 공유하고 도교육청 예산편성에 반영할 방안을 협의했다.
이날 참석한 한 학부모는 “오늘 주민참여예산 협의회에서 제안된 의견들이 경기교육정책에 적극 반영됐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이어 송일찬 자문위원은 “수렴된 의견들은 경기도교육청 2024년 예산에 반영할 수 있도록 적극 전달할 것”이라며 “평택지역 실정에 맞는 예산 반영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