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릭평택 이석구 기자 /
평택시 송탄보건소는 다음 달부터 보건소에 등록된 심뇌혈관질환 예방사업 대상자 중 고혈압․당뇨병 질환자에게 무료 ‘합병증 혈액검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사진=평택시청]](http://www.xn--py2bn03bbjav3h.org/data/photos/20230730/art_16902607242027_e3929b.jpg)
25일 보건소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관할 지역에 거주 중인 고혈압·당뇨병 질환자(보건소 심뇌혈관질환 예방사업 등록자)에게 합병증 검사해 건강 상태를 파악하고 중증 질환을 방지하기 위해서다.
합병증(혈액) 검사는 채혈을 통해 순환기계 질환 및 간질환, 빈혈 등 25개 항목을 확인할 수 있으며 보건소 사전 예약을 통해서만 접수할 수 있다.
검사 당일은 8시간 금식 후 당뇨약을 복용하지 않은 상태로 방문해야 하며 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최근 1개월 이내 처방받은 고혈압 또는 당뇨약 처방전을 가지고 보건소를 방문해야 한다.
만성질환 합병증 검사를 받은 대상자 중 고위험군은 보건소 만성질환 상담·교육에 참여해 영양, 운동 등 건강행태를 개선하도록 해 심뇌혈관질환을 예방할 수 있도록 하고 자가 건강관리 역량을 향상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최근 고혈압·당뇨병이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로 심뇌혈관질환으로 인한 건강 문제를 방지할 수 있는 건강 서비스가 필요한 상황”이라며 “평택시민의 만성질환 예방 및 관리를 위한 다양한 사업을 지속 추진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검사는 1인 연 1회 한정이며 사전 예약 문의는 송탄보건소 만성질환팀(031-8024-7284)으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