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릭평택 이석구 기자 /
평택시 송탄보건소 치매안심센터는 오는 31일부터 9월 21일까지 경증 치매 노인들을 위한 쉼터프로그램 ‘뇌튼튼학교’ 2기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27일 보건소에 따르면 지난 뇌튼튼학교 1기에서 큰 호응을 얻어 많은 노인들의 참여를 유도하고자 이번 기수는 일 3시간, 주 2회, 2개 반(월·수 / 화·목)으로 운영한다.
프로그램은 인지 학습지, 원예 치유, 실버 체조, 인지 교구, 미술, 전산화 인지 등 다양하고 전문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치매안심센터에 등록된 경증 치매 환자 중 장기 요양 서비스 미신청자, 장기 요양 서비스 미이용자(대기자 포함), 인지 지원 등급자를 대상으로 하며 최대 1년 동안 이용이 가능하다.
참여자들의 프로그램 전·후 변화를 확인하기 위해 인지 선별검사, 노인 우울척도 및 주관적 기억 감퇴 검사를 사전과 사후에 실시할 예정이다.
치매안심센터 관계자는 “전문적인 인지 자극 프로그램을 통해 일상생활을 독립적으로 수행할 수 있도록 삶의 질 향상 및 치매 악화 방지와 보호자의 부양 부담 경감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치매안심센터 내 조기 검진, 조호 물품, 프로그램 등 관련 사항은 송탄치매안심센터(031–8024-7302~7308)로 문의하면 된다.
치매에 대한 정보 및 돌봄 상담이 필요한 경우 24시간 365일 연중무휴 운영하는 치매상담콜센터(1899-9988)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