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릭평택 이석구 기자 /
평택시(시장 정장선)는 23일 시민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편안한 추석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추석 연휴 쓰레기 관리대책’을 마련해 추진한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추석 연휴 기간인 오는 28일부터 다음 달 3일까지 쓰레기 관리대책 상황반 및 기동처리반을 편성 운영해 쓰레기 수거 지연, 분리배출 방법, 무단투기 신고 등 생활 쓰레기 관련 불편 민원에 대해 신속 대응할 계획이다.
올해 추석 연휴는 평년보다 길어 생활폐기물 및 음식물류 폐기물 배출량이 많을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연휴 기간 중 권역별 기동처리반을 3개 반으로 편성한다.
이를 통해 취약지역 청소상태를 수시 점검해 생활 불편 민원을 즉시 처리하고 쓰레기 불법 투기 우려 지역에 대한 순찰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친다는 방침이다.
9월 30일, 10월 2~3일은 종량제봉투 및 음식물쓰레기를 평상시와 같이 정상 수거하고 9월 28~29일, 10월 1일에는 수거를 중단한다.
이에 앞서 시는 지난 7일부터 쓰레기 집중 정비 기간으로 설정해 주요 가로변, 마을안길, 공터, 다중이용시설 등에서 공무원, 기관, 단체, 지역주민 등이 참여하는 추석맞이 대청소를 시행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추석 연휴 기간 시민들의 불편함이 없도록 청소대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시민 모두가 쾌적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가급적 연휴 전에 쓰레기를 미리 배출하고 연휴 기간에 발생하는 쓰레기는 수거 일정에 맞춰 배출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