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릭평택 이석구 기자 /
평택시(시장 정장선)는 지난 12일 소사벌레포츠타운에서 경기도 31개 시군의 시각장애인과 가족들이 참석한 가운데 ‘경기도 시각장애인 복지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평택시(시장 정장선)는 지난 12일 소사벌레포츠타운에서 경기도 31개 시군의 시각장애인과 가족들이 참석한 가운데 ‘경기도 시각장애인 복지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사진=평택시]](http://www.xn--py2bn03bbjav3h.org/data/photos/20231041/art_16971856826977_64304f.jpg)
13일 시에 따르면 ‘제44회 흰지팡이 날’과 ‘제97주년 점자의 날’을 기념해 진행된 이번 복지대회는 경기도시각장애인연합회(회장 정태곤)가 주최하고 경기도시각장애인연합회 평택시지회(지회장 박기원)가 주관했다.
이번 행사는 사물놀이 등 식전 행사를 비롯하여 1부 기념식에서는 흰지팡이 전달식과 유공자 표창 수여 및 감사패 전달식이 진행됐고 2부 문화마당에서는 점자경시대회, 노래자랑, 시각장애인 윷놀이, 공굴리기 등이 펼쳐졌다.
시 관계자는 “본 대회를 계기로 시각장애인이 한자리에 모여 회원 상호간의 연대와 화합을 도모하고 시각장애인의 자립 의지를 북돋워 한 걸음 더 발전하는 시각장애인 복지를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환영사에서 정장선 시장은 “경기도시각장애인 복지대회를 평택시에서 개최하게 된 것을 진심으로 환영한다”며 “시각장애인이 세상과 소통할 수 있게 하는 ‘흰지팡이’의 의미를 되새겨 평택시가 모든 장애인이 행복한 복지도시로 발전할 수 있게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